초등 4학년 둘째아들을 한아파트에 집에서 하는 공부방에 보냈습니다.
차타고 평촌학원까지 보내기 싫어서요..
같은 아파트 사람이니까 더 믿고 보냈는데
어느날 공부방 선생님께서 전화를 하셔서는 아이를 바꿔 달라기에 아무말없이 전화를
바꿔 주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저를 다시 바꿔 달라고 했더니 전화를 끊은 상태 였습니다.
그래서 공부방에 전화했어요 공부방선생님은 저희 아이가 다른 3학년 남자아이들 때려서 그엄마가 화가 많이나서 확인 전화를 한거랍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사과 한다며 전화 번호를 가르쳐달래서 전화를 했더니 자기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너무 맞고 다녀서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면서 공부방에서
3자대면을 해준다고 해서 지금 애를 데리고 나가는 길이랍니다..
순간 화가 확치밀고 알았다고 하고 끊고 공부방에 전화했습니다 3자대면 한다고 그아이는 엄마랑 오고 저희아이는 저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아이만 지금오라고 하셨나요?그랬더니
실은 그엄마가 저희 손아래 동서인데 친동생 같으면 야단을 치겠는데 동서라서 뭐라 못하겠어요 하시는거예요..
저희 아이는 그아이가 자기에게 놀리고 개새끼 씨발놈 하고 욕해서 때렸다고 하고요..
때린건맞아요..어깨 2대때렸더라고요..
근데 그 3학년 아이엄마가 3학년 자기 아이에게 너가 욕을 했으면 넌오늘 나한테죽고 너지금3자대면이고 5자대면이고 하자며 끌고 나왔데요..그래서 제가 그랬죠 처음엔 맞아서 울고 온아이게게 3자대면이니 5자대면이니 단어도 모르는 3학년아이에게 너오늘 네가 잘못했으면 죽도록 맞는다고 하면 누가 안울겠냐고 했어요..그아인 끝까지 욕안했다고 하고 저희아이는 욕했다고 하고 ...
그엄마는 자기아이 말이 맞으니까 저희아이버릇을 자기가 고쳐놓겠다는거예요.
그러면서 보래요 자기아이 팔둑을 5학년 여자아이가 꼬집어서 상처가 났데요 ..
그래서 그여자아이에게 물어보니 그3학년 남자아이가 자기를 너무 놀려서 화가나서 그랬데요..그여자아이는 또래보다 좀 크더라고요..
그 옆에서 공부방선생님은 동서도 알쟎아 00가 남 잘놀리는거..
한마디 하시데요..
공부방선생님보고 앞으로 저희아이하고 그 조카하고 어떻게 시간을 조절해 주실래요 했더니 동서라서...라고 하시며 자꾸 딴얘기만하시기에 저희 한달다닌 공부방 끊었습니다
그엄마가 아직 아이가 어려서 잘모르나보다 하고 이사온지 얼마안되었다고 하니 시간지나서 다시 서로가 차분해지면 미안하다 해야지 했는데..
같은동 4학년 엄마들에게 어떻게 얘기했는지 저하고 저희아이가 어떤사람인지 그옆에서 듣던 엄마들이 저희에 대해 묻고 다닌다네요..그 엄마들은 또 뭔지..저도 모르는 사이에 소문은 참 빨리도 나고 거기에 덛붙여서 주차장에서 아이를 때려서 아이들 조심시켜야 한다고 소문이 났데요..
이제 화해 하고 싶은마음도 미안하다는 마음도 하나도 없습니다.
마음은 물론 불편하지요..
진짜 기분나뻐요..
앞으로 어떻게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