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동에 있는 척추 전문병원 .<메디모*> 라고 아시는 분은 아실 거예요
한일을 보면 열일을 안다고 했죠? 전 어제 남편과 그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왔습니다.근데요.. 작은 병원이라 그런가? 왜 종합병원 같은 데는 전날 확인 전화나 문자라도 오쟎아요
그런것도 전혀 없고 ... 그건 뭐 그렇다 쳐요. 원장이란 사람이 서비스 마인드라는게 없으면 그렇수 있겠죠
암튼 도착을 했는데 좀 이상하데요... CT찍는 분... 기사이겠죠, 설마.그 분과 초음파보는 여성분 빼고 나머지 시력검사, 청력검사, 골밀도, 혈류검사 , 심전도 등등을 간호산지? 간호조무산지? 하는 두면의 젊은 아가씨들이 돌아가면서 하구요... 아! 글구 위장 조영술을 했는데, 조영제 먹는건 똑같습디다 먹고 나서 정말 단 두바퀴 구르고 바로 서서 배에 꾹꾹 기계로 누르고 다 됐다고 하데요... 그거 제대로 받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이지 얼마나 구릅니까? 구르고 눕고 엎드리고하는데... 여기는 정말 시늉만 하는게 어처구니 없데요.
근데 더 하이라이트는! 산부인과 내진을 하는데... 난 후론트에서 첨에 안내하던 아가씨가 들어와서 이렇게 저렇게 지시를 하기에 그냥 선생님 들어오시기 전에 도와주나 보다 했는데,..
뜨악!!! 그 아가씨가 하는거 있죠!!자궁경부암 검사였는데 내 안에다 기계 집어넣고 세포를 채취한다고 하는데 ... 이거 말이되는가요? 장갑도 안낀것 같더라구요...
내가 그런 애 앞에서 아랫도리 다 내놓고 .... 참 생각할 수록 기가 찬데... 내가 너무 순식간에 당한 일이라 어제는 그저 " 언니가 하는거예요?" 그러구 말았는데 생각할 수록 찜찜하고 이건정말 아닌거쟎아요? .... 거기 누가 원장인지 얼굴은 모르겠지만 , ...
원래 그런 조그만 병원 건강검진 센터는 다른데도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