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편이 자상하고 친절해서 늘 고맙고 행복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에게나 넘 친절하다는 것이다.
울 남편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칭찬하며 좋겠다고 한다.
그런데 친절하다보니 여자들이 넘 좋아한다.
여자동창도 동료여자들도 대놓고 좋다고한다.
사적인 부탁도 자주하고..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그걸 인간관계에서 그냥 편하게좋게 생각하며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들어준다는거다.
남편에게 불친절한 사람이 되라 할수도없고 내가 무지 치사한 사람이 된것같아
넘 속상하다.
이세상 남녀란 모두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라는걸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