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잠들려고 누우면
그때부터 머리속에 태풍이 불기시작하는거 같고
신경들이 파릇파릇 살아나는거 같고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어요
그러면 다음날은 아무것도 못하고 비실거리고..ㅠㅠ
전엔 안그랬는데 한 한달여전부터 이러네요
세시 넘어서 잠들어서 여섯시면 애 새벽밥 해주러 일어나야 하고
낮엔 일해야 하고..아주 미치겠어요
요즘 시험준비하는게 있어서 스트레스 받는다는건
나자신이 알지만
그래도 편하게 잠들고 싶네요..
다들 곤하게 잠든 이밤에 이 무슨 형벌인가 싶기도 하고
아주 돌겠어요...병원가서 처방 받아볼까 생각도 하는데
그러다 약 의존증 생기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한잔 하면 잠 잘올거라고 신랑이 맥주상도 차려줘서
두어잔 마셧는데 신랑만 곤하게 코골고 있구......난 말똥말똥..
뭐 좋은 방법 알고 계신 분들 좀 도와주세요~~~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