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부모님이 안계시고 시아주버님과 제 신랑 딱 형제뿐이고 시고모2분 결혼안하시 삼촌1분 계십니다.
딱 형제 2명뿐이라 형한테는 잘하자고 자주는 찾아가지 못해도 한달에 한번쯤은 한번씩 가자고 신랑하고도 이야기했구요. 몇번 되지는 않지만 매달 찾아가고 제사때 가고 했습니다.
갈때 꼭 빈손으로 가지 않고 울 아들 하기스 골드 한번도 안사줬는데 조카는 하기스 골드로 몇번 사들고 가고 과일등등... 절대 빈손으로 안갔습니다.
몇일전 황당한 일이 생겼습니다. 아주버님이 국민건강보험료를 삼백 칠십여만원 납부하지 않아 저희 신랑이 7개월간 주소 올릴곳이 없어 형에게로 올렸다가 44만원이란 돈을 납부하게 되었습니다. 납부하지 않으면 급여 압류가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보험 혜택을 지금당장을 받아도 나중에 다시 혜택받은 금액이 저희에게 다시 재청구 된다고 하시구요.
신랑은 신랑대로 몇일 말을 하지 않고 저는 여기 저기 알아보구...
신랑이 넘 꿍 하기 있어. 싸웠습니다.
아주버님께 전화를 했지요.분할 납부라도 신청하시면 같이 내겠다고...
44만원이란 돈이 지금형편에는 일시불로 내기엔 너무 버겁다고 ..
아주버님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고 괜찮다고 하십니다. 아주 밝은 목소리로요.
들어간지 한달밖에 되지 않은 회사 급여압류 들어가면 신랑 입장이 어떻겠냐고 말씀도 드렸습니다. 괜찮답니다. 차에 압류가 다 되어서 급여 압류 안들어 온답니다. 신경쓰지 말랍니다. 신랑이랑 싸워서 지금 말도 안하고 한사람 나가면 한사람 들어오구 얼굴도 안마주친다고 했습니다. 잘됐다네요..
아주버님 말씀에 넘 서운했습니다. 화두 났구요..
동생입장이 곤란하게 되었다고 하면 한번쯤은 미안하단 말은 못할 망정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이라도 찾아야하는것 아닌가 싶은데 무조건 괜찮다고 하시니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동생에게 도움되는거 없으시잖아요? 그랬더니 네 하고 답하시더군요.
그럼 피해는 주지 마셔야지요. 그랬더니 할말 다했냐고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서운한거 이것 저것 열받아서 이야기하고 잇는데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더군요.
형이라고 한명 있는 사람이...
동생 군대 가기전 회사에서 일하다 다쳐서 혼수상태로 한달 누워있었답니다.
보험금등등 해서 나왔겠네하고 신랑에게 물었더니 대수롭지 않게 몰라 형이 다가져갔어. 하더라구요. 저희 월세 사는데 작년 겨울엔 기름 넣어주러 오신다고 아주 자신있게 말씀하시길래 말통으로 한통씩 넣으면서 기다렸습니다. 절대 안오시더군요.
울 아들 올 4월 말에 돌잔치 하는데 부페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그냥 삼겹살집 식당으로 예약했다고 했더니 부페로 하라고 했다네요. 자기가 돈 대준다고...
그말을 듣고는 신랑은 부페로 알아보려고 하는데 제가 말렸습니다
기름 사건을 생각해보라고.. 부페로 하면 우리 적자봐서 지금 한푼이 아쉬울땐데 안된다고 해서 그냥 식당으로 했습니다. 돌잔치날 아주버님 면티에 청바지 대충 입고 오셔서 돌반지 끼워주시고 식사하시고 그냥 가시더군요.
큰일날뻔 했습니다.
저희 차 잘 끌고 다니고 있는데 아주버님 차 갖다 타라 그래서 얼싸 좋다 차 정리하고 가져왔습니다. 신나를 얼마나 땠는지... 저는 꼭 주유소 가서 휘발유넣거든요. 저희보고 돈 많은가보다고 빈정거리시더니...
그차 신나 때서 수리비 50들었습니다. 길다가 퍼지는바람에 26만원 더들고요...
정말 요즘은 진짜 친형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그것 말고도 할말이 많은데 ...
그정도면 제가 흥분해서 말을 할만 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몇일전 시아버님 제사때 제 욕을 얼마나 해댔는지.. 신랑이 저한테 화를 막 내더라구요.
국민건강보험 어떻게 해결하기로 했느냐고 물었더니...
신랑 나보고 중간에서 어떻게하라는거냐고... 그돈 신랑이 빌려서라도 낸답니다.
형 사정이 안좋아서 그런걸 어쩌냐고 저한테 도리어 화를 내더군요.
오늘은 형수란 사람이 문자가 왔습니다. 자동차세 과태료 납부좀 부탁한다고 무례한부탁은 아닌것 같다고 서로 도움은 못주는 형편이지만 민폐는 끼치지 말자고...
그래서 국민건강보험 해결하고 나면 바로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차에 압류가 넘 많이 되어잇어서 작년에 가지고 올때 이전하려다 못했거든요.
아직도 월세 살고 있는 동생을 좀 이해좀 해주고 어려운일 있으면 같이 해결해줄 형님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저희 신랑 안쓰러워 죽겠습니다.
어디 한군데 의지할곳이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신랑이랑 울 아들이랑 저랑 열심히 한번 살아볼랍니다. 형은 없는셈 쳐야죠...
제가 나쁜 사람인지는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