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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요


BY 라기 2007-08-22

무더위 만큼 마음이 답답해서 이렇게 적어본다
홀시아버님을 모시기 전까지는 재미있는 엄마 그래도 나쁘지 않은 아내
였던것 같은데 ......
지금은 나쁜 며느리밖에 남는게 없는것 같다
그래도 딸은 엄마의 생각이 더 중요하니까
엄마를 위해서도 생각하고 엄마입장에서도 이야기 하라 하지만

그것도 잘 안되고 가슴이 아프기까지 하다

나랑 너무나 다르신 아버님 남편...

나랑 틀리다고 나쁜건 아니야 하면서도 일치가 안되니

참는건 나뿐이고

병드는것도 나뿐인것 같다


내가 유별난건지....
내가 자전거를 바꿀때마다 타신다고 하신다

지금 딸에게 준 자건거를 몇번 타고 가셔서 지저분하게 해 오시더니(내가 타고다닐때)
새로 마련한 자건거를 또 타신단다
문제는 그 자전거들 옆에 아버님 자전거가 있다는거...
 왜 기분 좋게 "예" 라는 대답이 안나올까?

 

골이 깊어서일까?

일일이 표현할수 없을 정도의 상처투성이이고 지금도 보기만해도 숨이 멎는 느낌이다

남들이 보면 치사하게 자건거 가지고 그러냐고 하겠다  했더니
딸아이가 위에 대답을 한다
엄마 생각이 가장 중요한거라고....

오늘도 책을 보니 나랑 다른 점을 인정해야 가정이 화목하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