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56

홧병나겠네


BY ehdlclffks 2007-08-28

일요일 평화로운 아침시간 

 

부엌에서 야단났다 고추닷근 더사지 더 안샀다고 잔소리 한번 두번 세번..........

 

듣다 듣다 미치겠어 방에서 나와 20근 샀으면 먹고 모자라면 또 사지 뭘걱정이냐고

했더니 또 미주왈 고주왈 정말 미쳐 버리겠다

 우리 시어머니 기운이 팔팔 하셔서 마흔중반된 며느리에게 잔소리 은근히 미치게 한다

어머니 동서에게는 싫은 소리 한번 못하면서 같이 사는 며느리는 동네 북인가 보다

이것 저것 잔소리 나도 참다가는 홧병 나겠다 아니 났다 남편보다는 시어머니 미워 이혼

하고 싶은 마음이 수시로 든다 막결혼 했을 때는 경제권 쥐고 계셔 일일이 아이귀저귀값

분유값 병원비 달라고 했다가 아껴쓰라고 잔소리엄청들었다 심발이 없어서시어머니 의

큰신발을 질질 끌고 다녔다 그런데도 아껴 아껴 모아둔 돈으로 생신선물을 사드리고 약해

드리고 해도 그고약한 버릇 고쳐지지않는다

 

이제 나도 참기 싫은데 홧병나서 못살겠는데 일흔 둘이라도 며느리인 나보다 체력좋고

기운이 역사시라 돌아가실때까지 그놈의가히 살인적인 잔소리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