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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세상


BY 풀잎 2007-08-31

우리는 자영업을 합니다

현장직원은 7명입니다

인건비도 줄일겸해서 경리일삼아 제가 나옵니다

현금이 오고 가는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돈문제는 신경쓰이잖아요

나온지 3년째입니다

 

남편과 저는 잘한다고 많지도 않은 직원이랑 가족처럼 할려고

점심먹으면서도 스스럼없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사장이라고 사모라고 그냥 있지많고 현장 청소도하고 그런답니다

 

요즘들어 잘해줄 필요도 없다는걸 느낍니다

그리고 우리 머리위에 앉으려고 하는 말을  분수없게 합니다

하루에 몇번씩 느끼지만 참고 넘어갑니다

 

어덯게 생각하면 일해주는 직원이 있으니 우리가 먹고 살지만

한편으로는 직원들도 우리가 일이 많아야 이곳에서 월급을 가져가는겁니다

자기 일인양 생각하고 해야 하는데 그런사람이 없다는거죠

 

우리가 힘들게 고생만 해서 저 직원들 가족만 먹여 살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차라리 슈퍼마켓을 하면은 이신경 저신경 안쓰고 속은 편할거 같아요

인건비에 세금에 너무 나가는게 많답니다

뭐라 말 한마디 거슬리게 하면 직원 연결도 안해주고 언제 그만둔다고 미리

통보도 없이 그날로 그만두는 사람들

 

요즘같은 경기에 많은 월급 주는데도 우리가 눈치보고 그러니 정말 일하기 싫어지네요

사장인 남편에겐 함부로 못하는데 저한테는 말을  함부로 할까요

내일부터는 거리를 두고 대해야 겠어요

저같은 자영업 하시는분 참고하게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