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답답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8년차 주부인데요.
남편의 술 때문에 이혼위기 까지 갔던 사람입니다.
화를 술로 푸는 남편이 집안의 물건을 여기 저기 던져 유리파편, 아이는 울고
저는 심장이 벌렁 거려 그 다급한 순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그순간....
그러나 마음은 약하디 약한 사람인데,,.,
'사업이 힘들어 저러는 구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급한 순간이 3차례 이어지고
술만 마시는 집에 와서 시끄럽게 절 붙들고 얘기를 합니다.
도저희 집안 꼴이 아니라서 이혼을 결심하고 몇번을 남편에게 말하면
안마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넘어가고 넘어가고...,
그래서 끝내 알콜크리닉을 나니고 있습니다.
노력을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처가 제사에 가서
술을 떳떳히 먹는 저 사람을 이해가 안갑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술과의 전쟁....,
그로 인해 다툼이 계속되고, 서로 상처 받고, 미움으로 가득차가고 있습니다.
남편이 술을 먹는 것만 봐도, 혈압이 확~~올라가고,
싸우고,,,,,
그래서 아침부터 얘기를 하다가 싸움을 하고 말았고,
무슨 말만 하면 저도 예민하고, 신랑은 신랑대로 예민하고
그러면서도 술을 마시는 남편,,
내가 예민하게 나오며 오히려 소리 지르고, 집에 들어오는 남편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구, 그래도 아이 아빠니까 살아야 하구
술로 인해 예민해도 주위(시댁)식구들은 저보고 잘해주라 합니다.
저도 속이 터질 지경인데, 의사도 그런 말을 합니다.
그럼 저는 어떡하라구요?
제가 신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