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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런이웃.. 어떻해요..ㅠㅠ


BY 옆집아짐 2007-09-09

고민이생겼어요,... 제가 직장만 다니다 간만에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답니다.

우연히 한 언니를 알게되었는데요.... 워낙 활달한 성격인 그언니 덕분에 갑자기

친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 또래도 비슷하구요.. 전 좀 개인적인 성격이긴 하지만

아이도 비슷하고 워낙 서글서글하셔서 좀 가깝게 되어버렸어요...

근데... 사생활이....ㅠㅠ

아침부터 전화하거나 바로 찾아오는건 기본.. 아침 9시경에요..

제가 집에서 일을 좀 해야하는데... 너무 시간이 뺏기더라구요.. 싫은내색을 잘 못하지만,, 어떻게 표가낳는지,, 굉장히 서운해 하더군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저랑은 좀 코드가 안맞는것 같아요,, ^^;;

적당히 거리를 두려고 이리빼고 저리빼고 하는데... 보통내기가 아닌것 같아요

인제 아이를 시켜서까지... 어떻게든 엮으려고 하는데...

그집 아들이 저희 딸을 좋아한다나 하면서 커플링을 맞추자고 하지를안나

자기 핸드폰바꾸는데.. 저까지 같이 바꿔서 똑같이 커플폰처럼 하자고 조르질 않나...

참 괴롭네요.. 핸드폰 똑같이 안바꿨다고... 엄청 삐졌다고 은근히 부담을 주더라구요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는데... 정말 상처받았다나? 암튼,,,,, 대략 ... 좀 ....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거리를 둘수 있을까요?

너무 부담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