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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BY 친구 2007-09-09

 

친구 이야기 입니다.

사주를 믿는건 아니지만 사주에는 자녀가 세명으로 나오는데 현재 둘이랍니다. 약초 공부도 하고 민간요법에 관심이 많은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40대 중반이지만 아직도 부부가 피임이나 수술같은건 일체하지 않고

원시적인 방법으로 살아가는 친구인데 그 친구는 임신이 잘되는 체질입니다.

사주를 믿는건 아니지만 사주에는 자녀가 세명으로 나오는데 현재 둘이랍니다.

임신이 잘되는 체질이라서 피임을 하지 않기에 혼자 이책 저책 인터넷 사이트 들락날락하다가 책과 자기의 생각을 접목시켜서 자연낙태법을 연구하게 되었는데

영락없이 그 자연낙태법을 쓰고 있답니다.

산부인과에 가지 않고 자연낙태법을 쓰고 있는 친구는 마음을 비워버려 직장에서도

주위에서도 좀 독특한 친구로 알고 있답니다.

항상 흔들림이 없이 살고 누가 뭐라든 끄떡도 하지 않고 사는 친구인데 요즘 힘들어 합니다.  직장일로 스트레스 받고 또 흔히 일어나는 일상의 일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 나이에 임신이 된것입니다.  친구는 이 문제만큼은 굉장히 예민해서 달거리가 없으면 바로 임신인 줄 알고 쪽집개처럼 짚어내 자연낙태법을 사용한답니다.

친구는 자연낙태법뿐만 아니라 의사는 아니어도 반의사가 될 정도로 병에 대해서

잘 짚어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기는 병원에 한번도 가지 않고 혼자 자가진단해서 처리한답니다.  나이든 사람들 대부분 자가진단하는 능력을 조금씩 있다지만...

요즘도 지속적으로 태몽 꿈을 꾼다는데 갈등이 많답니다.

아이들을 좋아해서 4명을 계획했으나 남편의 반대로 중단했는데 그 나이에 아이를

하나 생산을 해야되는지 고민이라는군요. 지금은 이미 자연낙태법으로 몸은 정상입니다. 친구는 다음생에서는 아이를 축구선수 한팀이 될만한 아이를 낳고 싶다합니다.  자연낙태도 낙태는 낙태인데 마음이 괴롭다 하네요.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니라고 속상해 합니다.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이 일을 어찌해야될지 암담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