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5년.전 신혼여행도 못갔고.정동진 한번가본게 다입니다.
그때도 몸이 아파 바로 올라왔지만..
시부모제사땜에 남편은 휴가가 하루에여.토,일도 일하지여.
그렇다고 돈을 많이 받는것도 아닌데다가.
정말 자유가 없어여.자식된 도리로 제사는 가야 하겠지만.
명절에는 안가고.그냥 휴가로 어디좀 다녔음 하네여.
정말 시댁에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가는 남편 보면 속이 넘 상해여.
정말 나중에 허리굽고.일 못하게 될떄 .그떄 여행가야 하는건지.
정말 1박2일로 라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은데.
그냥 마음뿐이네여.아이가 안된거지여.정말 이런생활 지긋지긋해여.
시골가봐야 시부모가 없으니 누구하나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서로 힘들게 하는
이야기만하고.돈이야기이지여.결국은.정말 지긋지긋한 명절.좀 없으면 해여.
친정도 15년동안 한번 스트라이크 일으켜 간게 고작이고.정말 미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