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불화를 겪다가 드디어 이혼에 합의했습니다.
근데 왜이리 가슴이 아플까요?
속이 시원할줄 알았는데 허전함과 밀려오는 서려움은 왜인지?
실컷 울고난뒤 몇자 적습니다.
나이차이 성격차이 집안환경 등등 너무 다른 삶을 살던 남편과 저는 그나마 주위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습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믿음이 하나씩 깨지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그 간격이 점점 멀어지더니 돌이킬 수 조차 없게 되더군요.
서로 가슴을 헤집는 소리만 하게 되고요.
아이를 위해 살아보려고 했는데....
그나마 남편이 아이도 저한테 주고 모든 것을 다 주고 자기 몸만 나간다고 하네요.
생활비도 줄테니 일다니지 말라고 하네요.
이 상처들이 빨리 아물어 서로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