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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바람


BY 장모 2007-09-27

요즘 딸아이를보는 내심정은 가슴이 저리다못해 미어진다

중매로만난 사위와딸은 몇년간 토닥이지만 열심히 살기에

남들이 자식들 결혼시키면 걱정꺼리가 더하다란 말들을 실감못했다

사위가 사업으로 카드빚까지 억대를넘게 지면서 딸에게까지 지장이 있다며

합의이혼을 한다기에 우리부부는 반대를했다

 

딸부부는 어느새 합의이혼을 한후에 내게 이야기를해줬다

그렇게 1년을넘게 살다가 어느날 사위의 가출사건을 알게되었다

사위는 사소한 부부싸움을해도 짐을꾸려 집을 나가는 습성을 그때서야  

알게되었다

수십차례의 가출끝에 사위는 어느날 아예 오피스텔을얻어 자리를 잡고

딸은 울며불며 메달리지않았다

 

하는짓이 유아적인게 우습기도하지만 지풀에풀려 들어오지않겠나 싶었던 모양이다

딸의성격은 무서움이많고 강요를한다던지 여자로썬 점잖은편이다

내가사위에게 전화를해서 달래니까 사위는 자기네는 성인이고

서로안살기로 이미합의를 했다길래

그럼아이장래는 어쩔꺼냐 물으니 곧자리잡아 데려가야죠 하길래

뻔뻔스런 태도가 괴씸해서 우리도 대책을 세웠다

 

소송을 해서라도 아이는 내딸에게서 못데려가게.....

사위가 가출한 원인은 빚도많고 가족부양이 너무 부담스럽다는거였단다

사위는 가출두어달만에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동창을 우연히 만나 곧바로동거에 들어가고

동거녀는 이혼도안한 아이둘의 엄마다

 

그녀의남편이 눈에불을키고 사위와동거녀를 찾으러 다닌다는 소리가들려오고

사위는 당연한듯이 아이과자값조차 3년이지난 지금도 단한푼도 안보내고있다

딸은 전업주부에서 부리나케 직업여성으로 전환하며 지금껏 열심히 직장생활하며

내앞에서 단한번도 힘들다라던지 신세타령을 늘어놓지 않았다

 

딸과손주를 집에불러들여 현재함께 살고있다

아이가 아빠를 찾으면 미국에 공부하러갔다고 내도록 말해준다

아이의 목마른 가슴을 아프지않게 여러모로 신경을 쓴다

절대 아이앞에선 지아빠의 얘길 모든 가족이 함구한다

혹여 말중에라도 나쁜말이 나오면 아이가 상처를 입지않겠는가?

 

한달전쯤 아이를 자기네 부모님께 데려간다기에 아이를 보냈는데

다녀온 아이가 기분이 썩좋질않아 이유를 살폇더니

손주하는말 아빠여자친구를봤어요 하며 나보고 너잘생겼구나?그러더랍니다

손주는 앞좌석에 동거녀는 뒷자석에탔었답니다

 

한계를넘어서기에 물론 한계를 넘어서는것이 어디 한두가지였을까만은

어느날 딸을 불러내더니 본인이 동거를하고있다고 자연스레 얘길하더랍니다

남편이나 집안 남자들이 사위를 만나볼까해도 내딸에게 돌아와서

다시 정상적인 가정을 꾸리길 바라는마음에 나는 모두에게 물러서 있으라 말해왔어요

어느날 딸아이가 내게 말하길 힘들고 평생 아이데리고 혼자살아갈 자신이없어

사위를 언젠간 받아들일려해도 사위입으로 직접 동거를한다는 그말을 잊혀지지않으며

너무도 불결해서 소름이끼친다고 했어요

 

엄마 가슴아플까봐 지가슴이 더 아플텐데도 사위얘기나 사는게힘들단 얘길 단한번도

꺼낸적이없는데 가슴을 도려내었어요 

얼마전 내가 사위와만나 얘길했어요

그간 쌓였던 얘기와 여자를 손주에게 보여준일이며 많은일들을요

사위는 고개만 숙이고 묵묵부답

딸은 손주가 동거녀를 본건 아직도 몰라요 제가손주 입단속을 시켰어요

 

내가 사위에게 말했어요 아버지로써 누가보던말던 알던말던 아버지로써

도덕적 윤리적인 삶을 살아주길 말하며 몇년도 안되서 후회할짓은 절대 하지말라고

했는데 과연 사위가 제데로나 살아줄지도 의심스럽다

남들이 우리집안을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부모마음은 지금도 사실

사위가 모든걸 깨닫고 딸과손주에게 돌아오기만 바라는 마음인가봅니다

사실 저는 사위가 몹씨나 밉기도해요 그러니 딸은 오죽하겠나싶어요

 

딸이나 우리부부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