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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워요 !


BY 무표정 2007-09-28

요옆에 아무얘기방에 사는게 너무피곤하다고

적어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기분이 업되어

명절잘보내기로 했었던 주붑니다

 

그렇게 다시 화이팅하는데

명절 전 토요일에 제가 쓰러졌어요

드라마보면

쓰러져서  병원에서 링겔이나 맞고

그런사람이 부럽기까지 했는데

 

태어나 처음으로 쓰러졌어요

 

토요일아침

일어나려고하는데

식은땀이 나면서

머리가 뱅글뱅글 돌면서

너무 어지러웠어요

 

그래서 일어서려다 쓰러졌지요

남편은 잠깐 회사간다고 가고

 

애기가 응가를 했는데

머리는 일어서라고 하는데

도저히 일어설 수가 없었어요

저는

증세가 체한 증상과 비슷해서

소화제를 간신히 먹고

속은 좀 나아졌지만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고

 

체한 후 소화제 먹으면

어지러운 증상과 음식섭취가 좀 가능해지는데

 

이상하게 뱅글뱅글 어지러운게

안사라지는거에요

즉 나는 가만있는데

모든게 뱅글뱅글 도는데 미치겠는거에요

 

마치 멀미하고도 약간 비슷한데

너무 괴로워

바이킹을 타는 것처럼 무서워

눈을 감고 누워있었는데

세상이 돌고

애들은 울고불고

떵냄새는 나고

 

도저히 남편올 때까지 못기다려

친정엄마께 얘기하니

한시간 넘는길 달려오셨어요

초인종소린 나는데 그야말로 난

기어서 문을 간신히 열어드렸구요

엄만 명절준비하시다말고 오셨고

역시

엄마밖에 없더군요

 

다시 체한 약을 먹고

손가락을 따려했지만

피가 수차례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이 안나오고

제얼굴은 하얗게 질려있었구요

 

그래서 안되겠다싶어

남편이 오자마자  내과로 갔는데

의사샘이 글쎄

과로 스트레스성 어지럼증이라는거에요

너무 놀랐죠

난 죽을 것처럼 괴로웠고

그얘기를 하니

절대로 죽는병 아니니 걱정말라시더군요

 

사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어요

잠도 너무 부족하고

고삼때보다 더 힘들었죠

 

애들도 어리고

누구하나 도움청할 사람도 없구

남편은 아침을 꼭 먹어야 그것도 밥을 먹어야하는

사람이라

애들이 밤에 수시로 깨서

밤 늦게 자고

밤중에 몇번 비몽사몽 수유하고

 

아침엔 또 남편아침밥 비몽사몽 차려주고

(제가 원래 아침잠이 많아요)

 

그런데 이상하게 임신중엔 혈압이 정상이었는데

저보고 약간 저혈압이래요

 

전 정말 아침엔

기운이 하나도 없구

일어나기 힘들거든요

 

아침 여섯 일곱시에 일어나요

 

그리고 먹는 것도 시원찮은데

애기 젖을 주고나면

정말 영양은 하나도 안남은 느낌에

살이 쪽쪽 빠지더라구요

 

특히 큰애가 이사오고 살이 찌는터라

고기도 많이 피했어요

 

제가 정말 무서운건

그 뱅글뱅글 도는 어지러움입니다

 

혹시 경험하신분들

비슷한 어지러움증 겪고 좋아지신분

저좀 도와주세요

 

물론 애기들안보고 푹 쉬고

그럼 당연 좋아지겠지만 전 그럴 수 없는

입장이잖아요

 

항상 잠이 부족해요

남편은 늦게 퇴근하는 사람이구

이근처엔 시간제 놀이방도 없어요

 

내년엔 큰애를 반일반어린이집이라도

보내려구요

 

전 정말 육아가 너무 힘들구 스트레스에요

 

그일 겪은 후 정신 똑바로 차리자고

그래야 애기들 기를 수 있다고

저자신에게 얘기하지만

갑자기 멍해질 때가 있어요

 

한약을 먹으면 좀 나아질까요?

 

명절 때 약먹으면서 일했지만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둘째낳고 몸이 너무 안좋아졌어요

애기낳고 간호사들이 보기와 다르게

(덩치는 약간 있고 키도 있는데 팔이

얇아요 )

혈관을 못찾겠다고 팔이 말랐다고 했었어요

 

비슷한 경험하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친정엄마 예순 여섯이구

시어머니 칠순 넘으셨구

 

7개월된 둘째 세시간 넘어가면 무척 힘들어하셔서

한번도 하루종일 맡긴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