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적당히 벌어다주고 아이들도 왠만큼 장성해
저마다 열심히 살고 있는 50대중반입니다
한번씩 고함지르고 얼굴붉히는 다혈질인 남편
다혈질이다보면 그럴수도 있겠지요만
뒤끝이 없는것이 아니고 자기가 몇날몇일 말도 안해요.
요즘 부억까지 들어와서 참견입니다
찌개를 끓이다보니 맛이 안날때가 가끔 있을때
다시다를 쬐금 사용한다고 한쪽에 놓고 삽니다
(거의 다시다 사용안함)
그런데 요즘도 그걸사용하냐며 버리랍니다
기가 막혀서...
내가 무슨 파출부도 새댁도 아니고
내가정 내식구 건강에 대해서
누구보다 철처해서 김치는 물론
모든음식을 스스로 해먹고 살며
부억하나는 내가 지키고 착실히?살아가는 가정주부28년차인데
저는 자존심이 너무상했습니다
하루밤지나고 맘이 상했다고 말을 했더니
그말도 못하고 사나하며
도로 화를 냅니다
살아온날들 만큼 더살아야하는 미래의날들
시시때때로 이런일로 고함지르고 오히려 더화내고
고함질러놓고 스스로 말안합니다
이번에도 얼버무리고 좋은듯 붙어삽니다
일년에 한두번정도...
그래도 또 참고 살아야합니까
아무리 타이르고 달래고 길들인다고 해봐야
되질 않습니다
다혈질은 타고났다고 이해합니다
뒤끝은 없어야하지않습니까
요즘세상에 말하기싫으면 컴메일이나 폰을 이용해
내성격이 그러니 당신이 이해해라라든가
할말이 얼마나 많아요..
끝까지 말안해요.
정말로 더럽지 않아요.
황혼이혼도 이해가 가고
죽는사람도 이해가 갑니다
아이들도 내가 없어도 잘 살아갈거같고
내한사람없어도 이남자도 잘 살아갈거같고
그냥 딱 죽어버리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바보? 같은생각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