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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인데 이혼하신분....


BY 직장녀 2007-09-29

30대 후반의 애 둘 딸린 직장맘입니다

신혼초 부터 남편과 사이가 나빴고 갈수록 더 나빠집니다

아이들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서

아이들 정서에도 문제가 생길 거  같고 폭력도 행사 할 거 같아

두렵고 아들이 되물림 할 거 같아서 그만 그 고리를 끊고 싶습니다

시아버지도 그렇거든요

시아버지도 남편도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당연히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무조건 따라야 한다...

 

이혼을 하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 글쓰신 거 보면 경제력이 없어서 이혼 못한다고 하시고

직장다니면 경제력 있으면 당장 이혼하겠다, 경제력 없어서 할 수 없이

이혼 못하고 살고 있다고 많이들 하시지만....

 

저는 경제력도 있고 직장도 다니지만...

그래서 더 이혼을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직원수 1000명 규모에 월 400만원의 월급 매년 조금씩 오르고

현재의 위치 .....

제가 만약 이혼을 하면 직장을 그만 두어야 할까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습니다

회사에서는 제가 이혼위기에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밝게 포장해서 다니는데

제가 이혼을 하면 얼마나들 손가락질을 할까요

제가 잘못을 해서 이혼한게 아니라도

모두의 가쉽거리가 되겠지요

퇴사의 압박을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중소기업에 이직을 하면 ....

이직하리란 보장도 없고 ...

많이 받아야 150 받을 거 같아요

 

직장맘인데 이혼하신 분들 ....

어찌 이혼하셨나요??

어찌 극복하고 이혼하셨나요

어찌 해야 할 지 정말 모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