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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던 용돈을 줄이려고 하는데


BY 구르미 2007-10-03

글쎄요 나는 시어머님 애기 봐주는 댓가 주기 싫어 섭섭한 마음이고 님의

  친정 엄마 조카 봐주는 댓가 없으니 오빠한테 서운한 마음 들면 그건 모순이 아닐까요.

 

요즈음 친정 부모든 시부모든 손자 봐줄려고 하는 분 지극히 드뭅니다.

굳이 내 시간 뺏겨 가며 손자 봐 줘 봤자 그나마 잘 키워주면 다행이고 어디 상처라도 나면 죄인 취급을 하니 누가 봐 줄려고 하겠어요.

 

오죽하면 애 봐주는 공은 없다잖아요.

저는 제 주변에 친 손주든 외손주든 봐주는 할머님들이 몇분 계신데 그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애초부터 거절을 했으면 좋았을 일을 괜히 허락을 해서 지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이라네요.

 

자식들을 생각해서 키워 줬더니만 다 커고 나니 왠지 자꾸 며늘이가 눈치 주는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고들 하네요.

아이들 돌보다 보니 자기 시간은 엄두도 못내고 친구들과도 소원해진다고

푸념들이 많던데요.

냉정하게 생각해서 시부모님도 남이라 생각하셔서 남들과 똑같이 수고비 드려야 합니다

님의 입장에서 부모님이니 안 드려도 된다는 발상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시부모님께 아이들을 맡기면 최소한의 사랑은 듬뿍 받으며 자란답니다.

남에게 맏겨 보세요 그분들은 의무로만 키우지 사랑은 배제합니다.

 

저 같으면 부모님 수고비 드리더라도 맞벌이 할것 같은데 허기사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나 같을수는 없겠죠.

생각의 차이 사고의 차이가 나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니 ...

 

분명한건 할머니 밑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품성도 바르고 따뜻한 아이로 자라나니 손해볼건 없다는 제 생각입니다.

요즈음 추세가 그래도 봐주니 안봐주니 해도 할머님 품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할머니 수고비 드리는거 아까워 마시고 맡겨 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