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갈등하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21개월이구요 남편과 제나이는 34세
가진거 물려받을거 전혀 없고요
애한테 해주고 싶은거는 무진장 많은데 외벌이로 참 어렵습니다
양쪽집 다 애 안봐주신다 하고요
시댁에선 둘째 노래를 하시지만 솔직히 두렵습니다
몸은 점점 지쳐가고 다시 또 애를 낳아 키우자니 그래서 둘째를 포기하고
첫애 놀이방 반일반 일단 보내고 어떤 일이든 시작해보려 합니다
특별히 할줄아는게 없어서요 글구 반일반 보내고 할일은 그다지 많지않아서
일단은 자격증이나 나이 먹고도 일할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싶은데요
어떤게 있을까요?
사실 두 달전에 둘째가 생겼더랬죠
근데 그때도 이렇게 답답한 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였어요
그러다 보니 유산이 됐고요
또 다시 임신시도를 할까 하다가 둘째를 낳아 버리면 이제는 정말 기회가 없을거 같아
님들께 의견을 구합니다
남편은 둘째를 은근히 바라지만 형편을 아니까 말을 못하구요
시댁선 셋째까지 바라는 아주 손자 욕심이 많으신 분들 입니다
그렇다고 손녀에게 옷 한 벌 사주시는 분들 아닙니다
저의 맘은 사실 그닥 잘하는 것도 없어서 나이도 그렇고 솔직히 자신감이 많이 없어진
상태구요 허나 모질게 맘 먹고 나가 볼까 하는 맘이 생긴겁니다
어려서 부터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적으라 하면 현모양처 라고(ㅋㅋ) 적었었는데
살림과 육아가 적성에 아주 잘 맞는데 그것도 제가 그러고 싶다고 그럴수 있는게 아니군요
제가 지금 갈길이 어떤게 나을까요?
웅진(책영업)에서 자꾸 와서 일해보라고 하는데 애 놀이방 마칠 시간이랑 맞아서 거길 가야 할지
아님 몬테소리(책영업) 영업사원도 제가 일을 하면 아주 잘 할 스타일 이라 하는데
사실 영업은 너무도 하기 싫었던지라..그래도 교육적인 면에서 도움은 될듯 싶어요
아님 자격증은 한식이나 (나중에 작은 식당 운영) 남자머리 컷(블루클럽 같은 곳에 취직)
자격증을 따볼까요?
아님 독서 지도사? 어떤게 좋을지...
털어놓을데도 없고 님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