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성장기 다이어트는 ‘건강’과 등 돌리는 길
청소년기에는 뼈, 근육, 신경 등의 신체조직들이 자라나기 위해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하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섭취가 부족해지면 신체 성장발달이 늦어지고 면역력 약화, 지구력 감소, 정서 불안정 등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는 뼈에 칼슘이 축적되는 시기다. 이때 영양 섭취를 골고루 하지 못하면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골다공증이 빨리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청소년들 가운데는 거식증과 폭식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음식을 거부하는 증상인 거식증은 대부분 우울증을 동반한다. 영양결핍을 가져와 부종이 나타나고 저혈압, 혹은 심장마비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폭식증은 자신도 주체할 수 없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증상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때 더 위험한 것은 폭식 후에 억지로 구토를 해서 음식을 뱉어내거나, 설사약, 이뇨제 등을 복용하는 것이다. 이를 반복하다보면 나중에 습관적인 구토증상이 나타나고, 설사약과 이뇨제를 많이 사용하면 심각한 신장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간질환도 다이어트에 따라온다. 간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같은 다른 영양소를 지방으로 바꾸어 간에 축적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무리한 다이어트로 지방섭취를 줄여, 몸에 들어오는 지방의 양이 줄어들면 간은 지방생성을 늘린다. 이때 갑자기 너무 많은 지방이 축적되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간 기능 저하와 무력감, 피곤함을 느끼게 되며 결과적으로 학업에까지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지방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담즙이 장으로 충분히 배출되지 않을 수 있고, 이로 인해 담즙이 딱딱하게 굳어져 담석증이 생기기도 한다.
<도움말 : 대한소아과학회 서정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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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다이어트, 살 빼려다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기사 내용을 조금 발췌해 왔습니다.
우리 딸이 중학교 2학년인데 통통하니 보기 좋은 정도인데 너무 과하게 다이어트를 하려고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괜찮다고 다이어트 안 해도 된다고 해도 그건 엄마라서 그런 거라고 자꾸 안 먹고 살 빼려고 하네요.
이 기사를 보여주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해도 말을 잘 안 듣습니다.
공부하는 학생인데, 더군다나 성장기인데 저러다 큰일나겠다 싶어 보약을 지어 준대도
살찐다고 싫다고 하도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래도 안되겠다 싶어 결국은 홍삼엑기스로 합의를 봤습니다. 홍삼은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얘기를 어디서 듣고 왔나봅니다.
정관장 매장에 가니 학생들이 많이 먹는다는 정관장 아이패스를 추천해 주더라고요.
다행히도 자기 반에 이거 먹는 애들 몇 명 있다면서 그나마 먹어주니 고맙기까지 하더라고요.
홍삼엑기스만 있는 게 아니고 비타민도 들어있고 집중력에도 좋다고 소문이 났나봐요.
하여튼 요즘 애들은 너무 마른 몸매를 날씬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앞으로도 쭈욱 걱정이 되긴 합니다.
다른 것보다 엄마는 그저 우리 딸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참 좋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