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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친정아버지때문에 미치겠습니다.


BY 배추머리 2007-10-19

아버지가 평생 사업을 하신다고 날리신돈이 3~4억 가까이 됩니다

그게 아버지 돈이라면 있는거 까먹은것으로 잊으면 되는데 다 남의 빚입니다

그런데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면서 보험금이 나왔는데 아버지가 우리

몰래 당신 빚갚느라 이돈 저돈 여기 끌어 저기 갚고 저기 끌어 여기 갚고 하시면서

집까지 팔아먹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아버지를 잘 알기 땜에 아버지에게 절대 의지를 않하고 살아왔습니다

우리가 알아서 결혼하고 우리가 알아서 방얻어 벌어먹고 삽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집을 팔면서 처제인 이모 돈을 1500만원빌린것을 갚아준다고 하고

빌렸는데 집을 혼자 몰래 팔고 우리는 돈구경도 못해보았는데 이모가 아버지가

돈을 않준다고 우리에게 갚아달라고 요구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 아버지 욕하면서도 불쌍한 니 아버지 돈 자식들이 왜 않갚아주냐고

합니다.... 제가 맏딸이고 밑으로 남동생 둘이 있는데 큰동생이 장가가서 애가 둘입니다

그런데 올케가 무슨 죄입니까? 이모가 올케에게 돈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피가 꺼구로 솟습니다

아마 자기 며느리라면 그렇게 못할 겁니다

자기 아들 장가 보낼 돈이 없다고 돈을 달랍니다

우리가 자기 돈을 않준다고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다 우리자녀들을 못된것들이라고

욕을 한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일 그만두고 나가 옆에다 떡하니 사무실 차린 직원

퇴직금까지 빚을내 해주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자식들을 이렇게 기만할 수 가 있습니까?

이모에게는 내가 부동산에 알아봐서 집도 팔아주고 지금사는 전세도 얻어주었다고

아버지가 말하셨답니다. 내가 아주 미칩니다

아버지가 내 옆으로 이사오시는거 전혀 바라는 일도 아니었는데 왜 날 끌어들이는지....

아버지 땜에 엮어들어 까먹은 돈이 2000만원가까이 되지만 그거 포기 했습니다

어떨땐 다 지긋지긋해 내가 몰래 돈을 해줘 버릴까 싶다가도 아버지나 이모모두

어른들 하는 짓이 괘씸합니다.

돈없어서 아들 장가를 못보내 아버지에게 기어이 그돈 받아야 겠다면서도 들리는 소문엔

아들 큰 아파트 얻어줬답니다. 며느리 패물도 남에게 않빠질정도로 해주었다네요

그런데 제가 이모에게 물어보니 빚내서 해준거랍니다.....

남동생은 아버지도 이모도 다 싫다고 하고 돈 문제는 말도 하지 말라고 잘르고 있습니다

누나도 누나가 빌린것도 아니고 아버지가 누나에게 의논하고 저지를 일도 아니니 신경도

쓰지 말라고 합니다....

저역시도 줄 돈도 없지만 해주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저는 딸이라서 몰랐다 치지만....

세상에 집 팔아 먹으면서 장남하고 의논한마디 없이 자기 멋대로 돈 다쓰고 이제와서

이모에게 빌린돈을 일, 이백도 아니고 1500만원을 우리보고 거두어서 달라니 말이 됩니까?

물론 집을 팔때 제가 나서서 참견했으면 좋았겠지만 아버지는 언제나 자식들 몰래 일을

저지르셨기 땜에 제가 제 가정사 다 제쳐두고 아버지 일을 감놔라 대추놔라 할 시간도

없었어요. 명의가 당신앞으로 되어있는 것을 제가 무슨수로 막겠습니까?

앞으로 병들어 자식들 에게 땡전 한푼없이 신세질 일만 남았는데 왜 저와 제동생이 그돈을

대신 갚아주어야 하나요?  저희도 살아갈 계획이 있는데요...

다른 부모님들은 아무도 그러식으로 않사시는거  같은데 우리 아버지는 왜 자식들 말을

절대 않들으실까요? 남의 말은 얼마나 잘 믿는지 몰라요

이모고, 아버지고 다 싫습니다. 인연을 끊을 수 만 있다면 끊고 싶습니다....

도대체 가족이란 이유만으로 끝없는 이해와 희생을 강요하는 바램으로 저는 너무 지쳐서

솔직히 내남편, 내자식만 생각하고 살고 싶습니다

시댁식구들에게도 미안해 죽겠습니다   친정아버지가 저러고 다니시니 남편볼 낮이 없습

니다... 착한 사람도 말은 않해도 얼마나 속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