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업주부고 남편은 보너스없는 이백정도의 월급을 받고있다.
나이 사십대 중반에.
주위와 비교해도 남편의 나이에 비해 수입이 너무 초라한
판국에 뻑하면 괴로와서 못다니 겠다고. 죽고싶다고 남편이 말한다.
한달에 한두번 꼴로.
이렇게 울며불며 불안하게 다닌직장이 십년이 넘었다.
그런데 갈수록 적응하는게 아니라 갈수록 심해진다.
직장 상사나 다름없는 사장이 갈수록 들뽂고 괴롭힌다고한다.
멸시하고.
남편이 하고 있는일은 중국산 제품에 밀려서 사양산업이다.
나와도 일자리가 없다.
그나마 남편이 다니는 곳만 잘 돌아가는 편이다.
이러니 사장은 뻑하면 일 그딴식으로 할거면 그만 두라고
큰소리 치면서 불만을 말하고 갈곳없는 남편은 숨죽이고 살고있다.
남편 직장에 다니는 다른동료들은 일만하지 사장하고의 트러블은없다.
남편은 중간 관리자가 되어서 공장내의 모든책임과 직원들이
들어야할 욕을 다 ㄷ듣고있다.
그렇다고 남편이 평직원보다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고 고작 십몇만원
차이다.
사장에게 욕먹은날이면 죽어도 못다니겠다고 침울하게 앉아있는걸보면
미래가 암담하다. 아들은 초등학생이고 나는 아무것도 해본적없는
전업주부다. 답답합니다. 그만두라고 할수도 없고 죽을만큼 괴롭다는데
계속 다니라고 할수도 없고. 시댁도 용돈이나 줘야할판 . 땡전한푼 없습니다.
비빌언덕도 없으니 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