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5살 아들 키우는34세 전업주부입니다. 결혼후 1년까지 학원 강사를 했구요.
시어른들과 따로 살구요.여긴 주택가이기도 하구 교육환경이나 생활수준이 조금 낮은편이랍니다.저희 신랑 평균 월급230정도 이구요 시댁어른이 마련한 주택3층건물에 살고 있답니다.저희에게물론 세는 받지 않고 계시구.철마다 쌀이며 부식거리들 얻어먹구요.시댁이 6남매인데 큰 형님네는 공사,대학교직원 부부시고 ,큰고모부는 지하철 역장, 둘째 고모부는 대기업 부장,세째 네째 고모부도 다들 무난 하게 살고 있답니다.저희 친정도 학벌은 좋지 않지만 여동생은 간호사,남동생은 대기업 사원(생산직),올케는 초등학교 컴퓨터 선생님이구요.다들 무난하게 산다고 생각하는데요.저도 첨에는 잘 몰랐는데 이동네 8년째 살아보니,형펀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엄마들보면 식당에서 일하구,우유배달하구 ,보험하구. 물론 공부방 하는 엄마도 있구요,남편들도 일용직이나, 조금한 개인사업,버스 기사등등 직업도 다양하구요.전세,특히나 저보다 나이많은 엄마들도 사글세 사는 경우가 많답니다.저 시골서 야채 가져오면 이웃과 나누어 먹구요.아이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우리 보다 형편 어려운 애들 놀러오면 항상 간식챙겨 줍니다.우리 아이들과 놀려고 와 주는 것만으로도 무지하게 고맙게 생각합니다.이웃들 보면 웃는 얼굴로 인사 하려구 노력하구요.다들 열심히 사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그런데 왜 친해지면 절 어려워(?) 할까요?서로 솔직하게 시댁얘기 ,친정얘기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절대로 저희가 잘난게 아니고 아주 평범하게 사는건데 말이예요.결혼초에 저희 신랑 회사가 어려워서 4~5년간 월급 제대로 못받아서 고생했답니다.제작년부터 회사를 옮겨서 조금 나아진거랍니다. 신랑도 남들보기에는 가정적으로 보이고 애들 커봐야 알지만 둘다 야무지고 똘똘 하다는 얘기듣습니다.큰애 같은 경우는 넘욕심이 많아서 문제기도 하지만요...애둘은 교육비 지원 받구요.남들에게 힘들다구 하면 다들 배부른 소리 한다구...서로가환경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되나요?말조심을 하게 되니, 편안하게 제생각을 얘기 못하게 되고 이웃엄마들 은연중에 상처 줄까봐 대체로 맞춰주는 편인데요,자기네들이 정말 잘나서 그런줄 알더라구요.그러다보니 만나기 싫어지고 ... 내년에 큰애 초등학교 가서 다들 볼 엄마들인데 신경쓰이네요. 정말 환경이 비슷한 사람 만나고 시퍼요....선배맘들 좋은 의견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