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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넘 아파요


BY 말썽쟁이 2007-11-01

야무지고 똘똘한 아들은 7살이다.지나쳐서 탈이다 .욕심이 넘 많다.오늘 아침 현관 신발을 정리하는데 이녀석 신발안에서 만원 1장과 유*왕 카드가 나왔다. 순간 눈앞에 뵈는게 없었지만 이유를 물었다 .자기가엄마지갑에 넣어둘려고 했단다. 그럼 카드는? 했더니 주운거란다.새거였는데도 말이다.거짓말까정......막대기로 손바닥 5대 발바닥5대를  때려주었다.작년에 문화센터에서 옆친구 지우개를 가져오더니 그땐 내가 아이보는데서 주인을 돌려주는거라고 직접 건네 주었다.올해 들어서도 자그마한 거짓말과 돈을 가져가길래 (7~8번 째임)옥상에 발가 벗긴채 쫓겨난 적도 있었다.다른 아이 같으면 기겁을 하고 겁먹었을 텐데 이녀석은 그때 뿐이다.왜 저렇게 당당할까?나 누구보다 반듯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도 키우고 싶은데..큰아들 한테만 그게 먹히질 않는다.옳은일 나쁜일에 대해서 매일 일러주고 하는데 행동이 바르지가 않다.자신없다.자식이지만 넘 밉다.둘째 아들 그렇지가 않은데 나쁜행동은  더빨리 배운다는데.. 걱정이다. 모든엄마들이 그렇지만 자식을 위해 노력하는데 .....슬프다내 탓인것만 같구,6살 때어린이집 보낼때 선생님 한테 말로 상처받았다.올해 유치원에서도 서1학기때 선생님들의 쌀쌀맞은 행동 땜에 넘 마음이 아팠다.준비물이며, 숙제며,아이옷 깨끗하게 입히고 ,책도 많이 읽히고 ,공부도 예체능말고 ,집에서 가르치며(사교육 기본만 함),아이들 간식 항상 준비하고 ,수시로 서점가서 교육서도 많이 읽고 ,동화책도 낱권으로 사서 읽어주고 ....친구들이 참 노력 많이 한다는데.....이렇게 하면 바르게 커주는게 맞는데 아이는 왜 말과 행동이 바르지 않을까? 틀에 박힌것 반듯한걸 싫어 하고 갑갑해 하는거 같다.4살때부터 수에 호기심이 많아서 한자리수,6살때 두자리수덧셈, 구구단 다외우고 어딜가나 온통 수에 관심이 많으며 ,질문이 많다.엄마 0이하의 수는 뭐야 ?이세상에서 큰수의 순서는 뭐야?길가다가 바닥에 제수변(지수전)이뭐야? 내가 모르는 고차원적인 질문들을 많이 한다.예수님 나이 부처님 나이.단군 할아버지 나이 등등 헤아릴수 없는 질문들...한때는  영재가 말썽꾸러기가 많다는데 ..하며,심리 검사나 영재 테스트를 받아볼까 생각도 했는데 혹시 실망 할까봐 망설이고 있다.주변의 시선들이 곱지가 않으니 내가 집에서 막키운것 처럼 행동을 하니 같이 다니기가 두렵다. 자식 키우기다 정말 힘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