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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과 어떻게 지네세요??


BY 이가을 2007-11-02

아파트에 산지 2년 반...  전 애 둘있어요 아직 어리구요 5살 2살

 

살면서 인간관계가 피곤하다 느껴서 인지 아파트에서  사람들을 그리 쉽게 사귀진

않았어요

 

허지만 애들이 너무 사람을 좋아하고 그리워하고..

또 저도 혼자가 힘들더라구요

 

가치관도 바뀌게 되었어요 많은 지인들을 만들고 싶다고...

 

애들 또래 엄마들 아래 윗집 등등..... 알게되고 마실 다니는데

 

우리 애도 참 좋아합니다..친구들을

 

헌데 1이란 엄마와 2란 엄마와 저 이렇게 셋이 자주 만납니다.

 

첨엔 1이란 엄마가 저와 친했는데..

 

전 잘한다고 했는데  1이 2와 더 자주 따로 집에도 가고 만나더라구요

 

첨엔 신경을 안썻습니다..

 

나 싫단 사람 굿이 애걸 하기도 싫고 인간관계는 물 흐르듯 사는게 좋다는게

제 철학이라....굿이 그렇게 신경쓰기 싫어서 그랬는데

 

전 어느새 그래도 내가 그 둘을 무지 신경 쓰고 있다고   제 모습을 발견햇습니다.

 

뭐든지 그 1 이란 엄마 비위에 맞춰 줄려하고 그 쪽 편한 데로 해줄려 하고

전 무지 애썻어요....  그 엄마에 맘을 얻고 싶어서

 

허나 셋이 만나면 만약 2에 집에서 잇었다면

2가 1한테 접시를 주면서 김치 너무 맛있게 먹었다...

또는 뭐 잘 먹었다 등등...   저 있을때 꼭 그렇게 서로 뭐 주고 받은 이야길 합니다..

 

그러면 솔찍히 받지 않은 저는 어떨까요??

 

참나.. 첨엔 그냥 그랬는데 갈수록 기분이 상하더군요

그래도 그 앞에선 유치해서 티 안냈지만 너무 서운하답니다...

 

그보다 내가 그들 비위 맛추고 잘 해주려 애쓰는 내 모습이 너무 싫더라구요

 

이젠 다시 안그러기로 스스로 맘 먹었어요

 

아이 때문에 특히 그 엄마들 과 만나는데

 

이젠 정말 별루 함깨 하고 싶질않더군요...

 

전 혼자도 책도 보며 잘 지낼수 있지만 우리 아이때문에 놀러 다녀야 하는데

제가 그들에게 그렇게 만만치 않고 좀 쉽게 생각 안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이웃들과 어느 정도 지네는 게 좋은지...

또 좋은 지인들을 만드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