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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


BY 친구 2007-11-04

중년을 넘어서면서 학창시절의 동기친구들과의 모임에 회의가 생긴다

괜히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많이 먹고싶지않은데 구태여 부페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배부르게 먹고 지자랑 내자랑 이사람흉 저사람흉 좀 보고

자식자랑 신랑자랑 각자좀하고 연예인얘기좀하고 그러고 헤어진다

꼭 만남을 유지해야하는가 하는 회의가 든다

그렇다고 친구가 하나도 없어서는 좋지않을것이니 그냥 만남을 유지할 뿐이다

청순한 시절의 학창친구도 이처럼 부담스럽고 필요치않아 만남을 제고할 생각인데

이나이에 이제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은 더 부담스럽고 맞지않을것이다

점점 나이들어가면서 이 친구관계를 어떻게 해야 인생에 도움이되고 행복해질까

마음을 터놓을수있는 친구 3명만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데

난 3명은커녕 1명도 없다

그냥 단체로 만나는 학창시절의 동기친구들 그것이 다이다

차라리 이런 빈껍데기 부담스럽기만한 친구관계라면  구태여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싶다

인터넷에서의 가벼운 취미활동으로의 동호회에서 거리를 두고 폭넓게 사귀는

인간관계 그런것만 있어도 되지않을까

그러고보니 여행같이 갈만한 친구가 없다는것이 서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