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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생신


BY ... 2007-11-15

시어머니 생신이네요.

남편 해외근무가 잦아서 시어른 생신일때

남편 없으면 제가 집에서 몇가지 음식해서 시댁에서 먹거나,

남편 있으면 음식 몇가지 해 가고,

밖에서 음식 사 드릴라 치면 시부모님 미리 친척분들 전화해서 음식점

오라고 하셔서 결국 친척들까지 음식 사 드렸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생일 경비가 많이 들어갔지요.

이번 생신...

남편이 없네요.

남편 해외 나가면서 차도 처분해서 걸어서 시댁 가야하고

예전(그때는 가까운 거리)처럼 음식해서 등에 아님 손에 들고

그 먼거리를 애둘 데리고 갈려니

저도 이젠 지치네요.

2시간  남짓 걸리는, 몇차례 버스도 갈아타야 하고..

남편이 가까이 없어서인지 언제나 힘없는 모습인데,

시어른 생신 뭐 별거라고 귀찮게 음식을 해 가야 하는 못된 마음이 드네요.

뭐 제게 그동안 잘해 주셨으면 또 힘들어도 생신 차려드리는것이지만,

제게 힘든 시간을 안겨 주신분들이기에...

이젠 오히려 시부모님이 무섭지도 어렵지도 않아요, 아무 미련도 없지요.

제 마음이 떠나서인지 그분들 생신이 별루 크게 와 닺지 않네요.

단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남편이 해야할 일 제가 대신 한다는 마음이 들어서인지

조금은 생신 어떻게 해야할까 마음이 쓰여서 글 올리네요.

남편이랑 같이 살지않은 경우(남편이 해외근무) 그런 님들은 시어른들

생신 어떻게 하나요?

그냥 생일선물(돈)에 도보로 갈 거리의 음식점에서 고기 사드리고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