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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엄마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BY 초보선생 2007-11-18

저는 초보 선생입니다.

어릴 적 꿈을 이루려 이 길을 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서글퍼서 글을 올립니다.

요즘 젊은 엄마들의 생각이 어떤지도 알고 싶고 해서...

 

저는 아이들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아이들과 눈 맞추고 얘기 들어주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제 아이를 포함해서 참으로 맹랑합니다.

어른을 모른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예의입니다.

그래서 저희 애를 유치원에 처음 보내면서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학습적인 것은 신경안쓰셔도 되니까

선생님한테 함부로 하거나 나쁜 말을 하면 야단쳐달라 했습니다.

 

저의 학생중 하나가 저에게 욕을 했습니다.

한 번은 큰 소리로 야단치고 용서했습니다.

집에 전화하지 말아달라해서 그러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또 욕을 해서 다음부터 오지마라 했습니다.

선생으로서 할 소리는 아니었다고 저 스스로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도저히 내가 그 아이에게 그런 소릴 들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수업시간에 항상 돌아다니며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고 해서 벌을 서라해도 말도 안듣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요즘 아이들 다 그렇다고 참으로 버릇없다 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 지금 배움에 있고 수업은 안나가는 - 사람이 한다는 말이

자기 아이가 아무리 잘못을 해도 선생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

거기는 다시는 안보내겠다고... 무슨 그런 선생이 다 있냐고, 선생이 저 하나 뿐이냐고...

나를 앞에 두고 남 얘기 하듯 그렇게 말하더군요.

제가 그 아이를 돈과 연결해서 생각했다면 수업을 듣든 말든 계속 오기만 하라 하겠지만...

내 아이처럼 생각하니 도저히 그냥 둘 수가 없었는데...

 

엄마에게는 아이의 장점만 얘기하고 칭찬만 하라는 군요.

누구보다도 엄마가 자기의 아이를 잘 알텐데...

너무 심란해서 이 일을 계속해야하나... 여러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정말 학원이나 여러 곳에 보낼 경우 선생이 아이를 칭찬하는 소리만 하길 원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