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들........
우리아들은 지금쯤 곤히 잠들어 있겠지.... 엄마는 오늘도 잠이 오지 않는 밤......눈내리는 창을 보며 우리 아들 생각에 눈물이 난단다.......
부족한 엄마아빠를 믿고 세상에 우렁차게 나왔는데....엄마와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아들에게 너무 큰 시련을 주고 있어 너무 마음이 아프단다....
우리 아들에게 사랑을 주는 엄마의 자리는 지켜주지 못했지만 대신.....강인한 아빠가 자리하고 있으니 남자로써 강인하게 자라길 바랄께..... 그래도 우리아들에게 지켜주지 못한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 미안하고...... 뭐라 할말이 없구나.... 엄마가 우리 아기를 무책임해서 지켜주지 못한게 아니라......지킬수 없는 너무 많은 일들이 있기에 그랬다는걸 우리 아들은 알까???
엄마와 아빠는 서로 부족했지만.......우리아들은 그 부족함을 이겨낼수 있는 강힌한 어른으로 성장 했음 좋겠어....더 많은것을 주지 못했고.....더 아름다운 것을 보여주지 못했고.......더 좋은것을 느끼지 못하게 해준것이 너무 너무 미안하다.......
우리아들은 나에게 엄마라는 이름을 안겨주었는데.....
내리는 눈처럼 엄마는 아빠에 대한 미움도 할아버지,할머니에 대한 미움도 다 덮여져 하얗게 잊혀졌음 좋겠어...... 그땐 우리아들을 다시 지켜줄수 있을지 모르니.......
아들...... 아들에겐 평범하지 못한 가정이 되겠지만.....우리아들에겐 평범한 삶이 있을꺼야........엄마가 항상 기도할께......
하얀눈처럼 우리 아들만은 깨끗한 세상으로 바라보며 살아 갔으면 한다....... 우리 아들 믿는다.........그리고 영원히 사랑하며.......영원히 미안하다.......... 그리고 잠시나마 엄마의 아들로 많은것을, 소중한 것을 일께워 준것에 대해 너무 감사한다.........
엄마가 항상 기도하며,바라보고 있을께.......꿈나라에서라도 엄마가 매일 행복과 사랑을 전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