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02

제발 도와주세요 아줌마들의 힘이 필요해요


BY 방랑시인 2007-11-26

아내의 입장으로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저한테는 저의 인생과 목숨처럼 소중한 가정을 지켜야겠기에
이렇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같은 여자입장으로 어떻게 하면 아내가 마음을 돌릴수 있을지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제 40대 초반의 두아이의 아빠
한 여인의 남편입니다

5년전 사업의 실패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 지면서 집에서 나와 현재 살고 있는 곳보다 조금 큰 도시로 혼자 나와 안해본것 없이 별거별거 다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집에는 일주일에 한번이나 보름에 한번 들어가 옷가지를 챙겨나오는 정도에 불과했었죠
낮에는 직장생활 밤에는 새벽 3시까지 대리운전...등등
그러나 별반 생활이 나아지는건 없었습니다...

혼자 생활하면서 방세에 식비에 이런거 저런거 빼고 나면 집에 가져다 줄수 있는 돈은 몇푼되지 않았죠
그래도 열심히 하면 조금씩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지낸것이 벌써 오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집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점점 더해갔고 아내와의 거리는 엄청나게 멀어져만 갔습니다

어느날 문득 이래서는 아무것도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 벌더라도 아내와 아이들과 같이
지내면서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약 두달전에 집으로 왔습니다

일주일 정도 생활정보지를 찾아 집에서 다닐수 있는 직장을 찾았습니다...

얼마되지 않는 월급이지만 이제 아내와 아이들에게 가장으로서의 자리를 조금씩 찾아가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부푼 마음을 가지고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 청천벽력 같은 소리랍니까

아내가 헤어지잡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겠답니다.......

아직 멀어진 아내의 마음을 당장 돌리기엔 힘들다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조금씩 멀어진 아내의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제게는 너무도 소중한 아내와 아이들입니다
그동안 너무 아내를 힘들게 해서 어떻게 이야기도 못해보고 일방적으로 통보만 받았습니다

정말로 미안하고 할말도 없지요.....

하지만 나이 마흔에 이렇게 쓰러질 수는 없습니다
아직은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 말입니다

그러나 노력을 하는것도 아내와 아이들이 있어야 힘이 나는것 아닌가요
어떻게든 아내의 마음을 돌려보고 싶습니다

다시 예전과 같이 행복한 가정으로 돌려놓고 싶습니다
정말 뼈를 깍는 노력으로 살려하는데 어떻게 하면 멀어진 아내의 마음을 다시
찾을수 있을가요?....

제발 도와 주세요

이제 중3인 아들과 초4인 딸에게 엄마아빠로 인해서 상처를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만 아내의 마음을 돌릴수 있을지

아내되시는 분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반드시 행복한 가정을 다시 찾아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