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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좋으면 하나가 문제내여..


BY 작은 여우 2007-12-06

우리 신랑은 정말이지 흠 잡을 대가 하나도 없는 사람 입니다.  힘든일 후에 집에와도 내색 않고 저와 잘 놀아주고 늘 제 걱정해주면서 성실한 사람이지요.. 저역시도 그런 신랑이 좋아서 가진것 없는거 뻔히 알면서도 결혼을 했고요..

그런데 문제는 시댁 입니다. 부모님들이 자기 밖에 모르 시니 힘이드내여..

첨 인사드리러 갈때도  본인이 쉬면 일당을 줘야  한다는 둥 형편이 힘든것도 아닌데..

월세사는 저히더러 핸드폰 요금 이면 병원비가 모자란다는 둥 별에 별 요구는 다하십니다.

그럼 저히 신랑은 다 해주고요..

아직 식을 올리지 않아 애기가 없는데 나이 더 먹기 전에 애기를 낳아 키워야 하지 않겠냐며

보채십니다. 예식을 올리고 애기도 낳으라고 그래서 예식장 알아보려고 손님이 얼마나 되냐 물었더니 10정도 라고 하시내여..

아버님 성격이  이기적이신 건지 주변에 사람이 없습니다. 형제들도 안만나시고요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게 모두 마춰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히 신랑은 한달에 두번 쉬는 데 쉬는 날마다 오라고 하시고 어디 가자고 하시고..

신랑이랑도 하루에 3~5통화는 하나봅니다..

전화해서 신랑이 받기 전에 끈어버립니다. 그럼 신랑이 다시 걸고 이런 식으로 통화를 하시내요..

본인들 다니고 싶은 곳은 잘도 다니시면서 취미 생활로 색소폰도 부십니다.

그렇게 늘 신랑하고 애인처럼 지내다가 본인이 하자는 데로 안하면 삐져서 전화도 안받고 아는 척도 안하십니다.

예전에는 저히 신랑더러 인연 끈고 살자고 하시더니 이제는 신랑 누나인 형님을 안보고 지내십니다..

얼마전에 제가 손님이 없어서 결혼식은 예식장에서 못할것 같다고 했더니 이제는 제 전화를 안받으세요.. 제가 말댓구 했다고 화가 나셔서 아는 척도 안하시내요..

도저히 저는 이해가 안가요..

신랑은 좋은데 시아버지 애기만 나오면 신랑도 소름이 끼쳐서 기분이 좋으면 저더러 "여보"라고하시는데 이제는 말댓구 했다고 아는 척도 안하시니..

한두번도 아니고 신랑이 속상해 할까봐 제가 잘못했다고 하기는 했는데..

 저히 신랑도 아버지가 삐지시면 이제 짜증을 냅니다 그러면서 제게 '저러다 풀리실꺼라고' 그러니 도저히 납득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