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4개월17일 된아기를 1달 조금 넘게 데려다 24시간 봐주고 있습니다..
소개시켜준 분 말에 의하면 아기 부모가 바쁘면 주말에도 한번씩 못데려 갈수 있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그런데 아기 데릴러 가는데 급여를 80~100만원을 준다고 아이만 잘봐주면 돈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최소한 90은 주겠지 생각을 했어요..물론 아기 용품 다 부모가 사오고 데려다주고 데려오고..하는건 모두 부모 몫이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아이 용품을 내가 사게끔 하더라고요 영수증 첨부하라하고..헐...처음엔 며칠 그렇게 해보니 먼저 내돈 들어가고 그게 아닌거 같아 소개시켜준분에게 이야기 해서 돈을 먼저 받게 되었어요..
아이가 너무 이쁘고 우리 아이들도 너무 이뻐해서 아이 용품은 제가 사와도 괜찮겠다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주말에도 안데려가고 금욜날 11시쯤 데려가서 토욜날 1시쯤 데려 오더라고요..완전 주말도 없어졌지요..처음엔 이해했어요..
그런데 아빠가 엄마 담배핀걸 보고 때려서 엄마가 나가게 되서 우리집에 아기가 오게 된거거든요..처음엔 넘 못된 엄마다..어떻게 백일도 안된 아기를 놓고 나가나 했는데 요즘은 오죽 했으면 나갔나..이런 생각이 드네요.. 휴....
아기가 처음 울 집에 올때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저 신경 무지 써가며 계속 씻기고 로션 10번은 넘게 게속 발라줘가며 뽀송하게 만들어 놨거든요..그런데도 아기 아빠는 좋아지는건 안보고 약간만 건조해져도 제가 못본거 같은 눈치를 주네요...어이없게....
아기가 가려우니 손톱을 바짝 깍아놓아도 자꾸 할퀴고...그거 보기 싫다고 5개월 다되가는 아기를 손싸개 해주라 야단...크리스마스 이브때 데려가서 보습 엉망으로 해서 옆구리 심해지게 만들어 놓고 며칠후 전화해서 기저귀 차는 옆부분 다 짓물렀다고 흉터진다고 천을 대주라네요...
저 이래뵈도 우리 아이들도 피부가 좀 안좋아 그쪽으로는 빠삭한데....아토피있는애는 통풍이 잘되게 해줘야 되잖아요...
아기 집도 저희 집에서 멀고 또 산속 깊이 들어가야 되거든요..그런데 벌써 세번이나 제가 데릴러 갔다왔어요...다녀오면 차도 엉망 , 기름도 쑥...
자기는 하는일도 없으면서 저보고 데릴러 오라 그러네요..거절못하고 다녀오는 저도 바보같네요.
이번주는 주말에도 제가 데리고 있다 오늘 데려 갔거든요.. 아기도 이쁜데 너무 애아빠가 조금 울면 우유먹이고 무조건 먹여서 재우고 무조건 안고 있고 해서 우리 집에서도 계속 안고 업고 있고만 하거든요..습관을 조금씩 고쳐가고 있는데...
잘 놀다 데려간 아이가 경기를 한다고 전화가 왔네요..
자면서 7번이나 깜짝 놀란다고...아기들 자면서 깜짝깜짝 잘하잖아요...
꼭 제 원망하는거 같네요...그래서 너무 속상해요..
애 데려가라고 해야 될거 같다니 우리 딸은 벌써 정이 들어 울면서 안된다고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래놓고 급여도 80밖에 안주더라고요...기름값은 어쩌라고...그래서 제가 담달부턴 100만원 달라고 했어요..소개시켜준분 얼굴도 있고 해서 참았는데 아무래도 못볼거 같네요..아이는 이쁜데 애 아빠가 너무 극성이라서..그냥 제 푸념이예요..넘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이런식으로 갓난 아기 봐주고 받는 비용은 얼마 정도 되나요.. 제가 처음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