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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올케 될 사람... 해도 너무합니다. 3탄


BY 끝은 어디인가 2008-01-16

그여자네 엄마라는 작자가 저희집 문을 거의 부수다 시피 하고 쳐들어왔답니다.

저희집 단독주택이거든요. 대문에서 초인종을 거의 부수다시피하고 문열어주는 그순간까지 문을 발로 쾅쾅... 사실 열어줄까말까 엄청 고민했었다네요. 왜냐하면 외할머니께서 오셨거든요.

할머니 연세도 많으신데 충격받으실까봐 안열어주려고 하셨다는데, 할머니께서 동네 창피하게 이게 무슨 우사냐면서 난 괜찮으니 문열어주라고 하셨다는군요. 엄마는 제 얘기 듣고 혹시나 싶어 청심원을 할머니께 드렸다고 하구요.

 

휴... 들어오자마자 책임을 지던 이혼한셈치고 돈을 내놓으라고 했답니다.

처녀 혼삿길 막아놨으면 책임을 져야하는거 아니냐구요.

제동생도 있었는데, 제동생도 너무 화가나서 따지고 들었다는군요.

제동생이 그간 자세한 얘길 안했었는데, 듣고보니 더더더 황당합니다.

이여자가 계속 전화해서 울고불고, 연구실에 찾아와서 울고불고, 넘들이 보면 그야말로 무슨 애 임신이라도 시켜놓고 나몰라라 하는 사람처럼 비춰지게끔. 그래서 자기도 너무 힘들었다는군요. 그러던 어느날 여자애가 마치 자살을 결심한 애처럼 굴더래요. 내가 오빠한테 몹쓸짓했지... 근데 나 별로 살고싶지가 않네. 임신을 했었는데, 그넘이 책임 못진다고 가버렸어...나 그만살아야겠지?? 이딴식으로. 제동생 순진해빠져가지고 그소리에 깜짝 놀라 만났답니다. 그래서 술마시면서 자길 차고 만난 놈 만난 얘길 다 들어줬다네요. 여자애는 계속 울면서 얘기하고, 제동생에게 계속 술먹이구요.

그뒤로는 솔직히 기억이 안난답니다. 자기가 그 여자애를 어찌했는지 안했는지 전혀.

게다가 전남자에게 가기 전에도 성관계는 커녕 그 비슷한것도 없었으며, 그날 술마시고 기억 안난 이후로도 여자애가 좋았어? 좋았어? 하면서 들이댔지만 찝찝해서 정말 찝찝해서 안건드렸다는군요. 오히려 무서웠다고.

다른남자 애까지 지웠다는 소리를 듣고 결혼생각하며 품에 품을 남자도 있나요?? 게다가 그여자에게 남은 감정이라곤 배신감밖에 없는 상태에서?? 대충 이런 얘기를 얘도 지지않고 했나봅니다.

 

그래서 저희 아빠가 그럼 이집에서 난동부리지 마시고 그놈을 찾아가서 책임지라고 하시죠?? 했다는데, 그 엄마라는 작자가 그넘 가난해서 볼것도 없는 놈이고 누군가 하나는 자기 딸을 책임져야한답니다. 머리통에 총맞았는지.. 어떻게 이런 논리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문제는 그여자가 하도 난동을 부리고 가는 통에, 저희 할머니 쓰러지셨는데, 병원가보니 위염이시랍니다. 어휴... 저 정말 그여자 머리채라도 잡고싶네요.

저 올케 들어오면 정말 잘지내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년 손톱에 까만 매니큐어며, 분수에 맞지 않는 옷이며 가방들... 진한 화장

저희 엄마나 저나 화장이란걸 아예 안하거든요. 항상 쌩얼로 다니는...

뭐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었지만, 제 동생이 선택한 여자니 그리고 그 여자의 취향이니 받아들이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년이나 그년 엄마나 참... 도저히 감당이 안되네요.

그쪽에서 계속 물고늘어질 생각인 것 같은데, 어찌해야하나요???

대학원생이 방학이 어디있습니까?? 요새도 학교 계속 나가고 있는데, 계속 학교 주변을 서성거린다네요. 이런경우 몇미터내 접근금지 신청 이런거라도 낼 수 있을까요??

 

증거(?)도 좀 있거든요.

저희집 대문에 CCTV에 그여자 엄마 와서 난동부린것도 있고

엄마가 그여자 들어오기전 그여자가 말한걸 다 녹취를 해놨다는데

이런경우 접근금지 신청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