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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할지....고민입니다.


BY 고민며느리 2008-03-07

아들셋에 막내인 남편과 결혼했지만 큰아들 결혼전이고 (결혼전엔 결혼했다고 신랑이 속였음) 둘째아들 멀리있고 막내인 저희가 시댁과 조금 가까운곳에 살고 있습니다.  시댁 시골이지만 허름한 시골집한채가 전재산이고 이제껏 남의 땅에 농사지으면서 밥만 겨우겨우 먹으면서 자식들 키운 시부모님 둘다 살아계십니다.

손위시누이, 그리고 막내시누이(남편동생),,모두 5남매지요.

그리고 큰아들 시골에서 어른들과 함께 살고 계십니다.  화물일 하시면서 그나마 돈은 벌구요.

어릴때 부터 어렵게 살아 자식들 모두 생활력은 강해서 다들 집은(막내시누이 빼고) 있어요.  모두 자기들끼리 열심히 벌어서....큰아들 시골집에 어른들과 살고 계시지만 아파트한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 아파트에는 5남매중 유독 씀씀이가 헤픈 철없는 막내시누이 살고 있지만....

그런데 문제는 시아버님이 암이라는....연세 80이시고,  시어머니도 5년전 뇌출혈로 수술해서 지금은 회복이 된 상태입니다. 연세 68.

입원해서 수술하시고 조만간 퇴원해서 방사선치료, 함암치료 하신답니다.

입원해 계실때는 자식들이 번갈아 가면서 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이럴때 퇴원하고 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큰아주버님 평소 자기가 맏아들이라고 시골집은 자기것인냥 말씀하시면서 제사는 나혼자 가서 다 해야하고(시어머님은 거의 안하심),자기집은 여동생 평~생 살아라고 했답니다.

자기 필요할때는 맏아들이고 시어른 봉양은 며느리가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막내시누이.

제가 신랑한테 이렇게 말했죠.

"큰아주버님, 그리고 저희, 그리고 막내시누이 셋이서 열흘씩 맡아서 모시고 큰아주버님 결혼전이라 못하시면 큰아주버님 몫은 막내시누이가 맡아서 해주던가. 큰오빠 집에 신세지고 살면 그정도는 도와주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이상할까요?

남편은 좀 생각해 보자고만 합니다.

참!!그리고 큰시누이는 사업하는 남편을 도와주고 있어서 병간호는 힘들고 병원비를 거의 부담하겠다고 합니다.  무능한 시어른들이 너무 자식들을 힘들게 합니다.

제가 나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