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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둘곳이 없네요.


BY 나 2008-03-23

마음이 허해서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아무도 안받네요. 

 

친구들도 가정이 있으니 예전같지가 않네요.  말 하나도 조심해서

 

하게 되네요.  학생때는 정말 형제보다 더 소중한 친구였는데...

 

세월이 가니 점점 멀어져 가는 느낌이 드네요.  그 친구도 저 같은 생각일까요?

 

제 눈동자만 보면 알기에 느끼겠죠.  이 친구만은 제 곁에 있을 꺼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람을 알면 알수록 사람 사귀기가 두렵네요. 

 

진실로 대하고 친해지려고 해도 거리를 두고 맘을 주지 않네요.

 

사람에게 정을 주지 말자. 믿지 말자 해놓고...

 

제 마음을 터놓고 지낸 언니가 어느 순간에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 없네요.

 

제가 무슨 실수를 해서 그런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왜 이리 외로울까요.  끝없는 터널에게 빠져 나오고 싶은데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네요.

 

아이들도 2명이나 있으면서 제 자신을 추스리지도 못하니 엄마 자격이

 

의심스럽습니다.  매일 화만내고 그것을 따라하는 아이들을 혼을 내고 있네요.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빨리 제자신을 찾고 싶지만 구렁텅이에 빠진 제 자신을 바라만 보고 있네요. 

 

아무 의욕도 기쁨도 슬픔도 저에겐 없는것 같네요. 

 

이런 절 엄마라고 의지하는 아이들이 한없이 불쌍해지네요.

 

과연 언제 이 터널에게 빠져 나올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