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하소연해봅니다
어떡해야하나요.
오랜된 아주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결혼 후 그친군 그런대로 넉넉한 살림을 살고있고
전 좀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제가 한 푼 두푼 모아 목돈을 마련하였습니다.
남들은 그깟거 할지 모르나 저에겐 큰돈이고 현실적으로도 적은 돈은 아닙니다.
친구는 저의 어려운 처지를 잘 알고 있으니
이자를 줄테니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친구 그정도 돈 없어서 빌릴만한 살림도 아니고
그저 저에게 이자로 살림보태라는 의미인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났고
매월 이자는 잘 받아서 요긴하게 썼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자는 차츰 미뤄지기 시작했고
못받는 달이 더 많아졌고......
마침 저에게 돈 쓸일이 생겨서
돌려달라했더니
떼먹지 않을테니 기다리라고 합니다
본인도 사정이 어려워 져서 어쩔 수없답니다.
그렇게 기다리길 또 몇달.
그런데 중요한건 그친구의 어려운 상황과
저의 어려운상황은 차원이 틀리다는 거지요
예를 들면
친구는 아이들 고급과외와 학원보내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어려운 상황이고
저는 먹고 사는게 어려운상황......
친구는 쇼핑을 넘 많이 해 카드대금 걱정하는상황이고
전 수도요금 전기요금 걱정해야하는......뭐 이런차이라고나 할까요.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친구는
돈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도, 이자를 줘야한다는 생각도
잊어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예 제 전화는 받지도 않습니다.
친구도 잃어버리는 것같고,
많이 속이 상하네요
이럴땐 어떻해야 하나요.
법으로 할 수 도 없고
받을 방법은 없을까요?
하도 답답해서 적어 봤습니다
제가 어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