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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잠이 안 온다나???


BY 짱가365 2008-04-21

우리 신랑은 사업장을 두개 가지고 있는 자영업자예요..

두 사업장에 신경쓴다고 가정은 나몰라라하고 거의 매일 12시를 넘기죠..

간혹 집에 일찍 들어오는 날은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요구 사항이 많죠. 몇번은 해 주다 나중엔

저도 짜증을 냅니다. 전 새벽부터 일과가 시작되는 직장맘이거든요..

자기 혼자 새벽까지 게임하다, 영화보다 그러다 집에선 잠이 안 온다고 찜질방을 가서 몸을 풀고 자야한다고 나가요.. 같이 나란히 누워 잠자 본게 언제인지 모르겠어요..아이들과 아침식사 해 본지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하루는 가족여행을 가자고 얘기를 해봤죠.. 그랬더니 바빠서 안된데요..  그러면서 술 많이 먹은 날은

가게문도 열지도 않아요.. 그렇게 바쁘게 장사하는 사람이 가정에 신경은 못쓸망정 돈은 가져다 줘야하는데 6개월째 돈 한푼 가져다 주지 않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좋은차에 좋은 옷에 ...

그러는 신랑의 마음을 잡아보기 위해 울어도 보고, 편지도 써 보고, 애원도 해보고, 욕도해보고...

이젠 정말 지쳤습니다..

결혼 10년째 ... 단순하게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참고있지만 남편의 잦은 외박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이듭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