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결혼하고 5년동안 시어머니 생신이라고 현찰이나 선물은 해봤어도
미역국 한 번도 끓여 드린적이 없네요
시엄니가 넘 젊으시니까 그런지 제가 세세히 살펴 챙기는게 잘 안되는거 같아요
하기사 저희 시엄니가 그동안 저를 좀 구박(?) 하신것도 있어서 정도 안갔지만요
올초에 참았던 울화를 시엄니께 조근조근 말씀 드리고 나니 시엄니와 저 사이가 그래도 나아졌어요
그래서 이번 생신부터는 선물이나 돈 보다도 미역국 끓여 제가 손수 챙겨 드리고 싶은데
젊은 시엄니들은 차라리 돈이 나을까요?
둘다 해드리기엔 저희 시엄니가 한 번 하면 계속 바라시는 스탈이라
어떻게 한 번은 잘 할수 있어도 매년 둘 다 챙길 자신이 없어요
형편도 그렇고...
그래서 그런데 멱국에 간단히 생신 상차리는게 나을까요?
아님 생신도 평일이라 가기 그러니 전 주말에 가서 현금으로 미리 드리고 오는게 나을까요?
27개월 아이데리고 둘째 임신 7개월인데 장 봐다 뭐 해드리는 것도 사실은 자신은 없긴합니다
물론 음식 솜씨도 그닥 그렇고요
그래도 저희집에서 애 재우고 미리 만들어 놨다가 생신 전날 신랑 퇴근하면 시댁에 같이 가서
자고 아침에 상 차려 드리면 나을거 같은데
아님 전 주에 저희집으로 오시라 해서 상 차릴까요?
어른을 오시라 하는건 그런가요?
상차려 드리는게 첨이라 어떻게 해얄지 감이 도통 안잡혀요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다들 시엄니 생신 어찌 챙기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