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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아닌거 맞죠?


BY 안개속여자 2008-05-10

결혼 십여년 ....

 

어떻게 해서 애는 둘 나았네요

 

건강하고 이쁘게..보고 있으면 행복한 웃음이 저절로 지어지게 만드는 그런 애들을 말이죠 ...ㅋ

 

근데 말이죠

 

남편? 네...성실하고 가정적이고 좋은아빠고 효자고 좋은 사위 입니다..네..참 사람좋죠

 

근데요...

 

제가 넘 힘들어요!

 

외로움에 넘 지쳤구요

 

가끔씩 무섭게 찾아드는 외로움과 우울증에  가슴이 답답하고 아파요

 

신혼한때빼곤 거의 성생활 없이 살더니 그나마 한두 달 (오로지 나의 애교와 설교?)있던

 

부부관계도 없더이다

 

이유요 물어봤죠.. 사랑한데요 자긴 성욕구가 별로 없데요 이혼절대 뭇하구요 노력한데요 근데 그게 실

 

천 되는건 한번도 못봤어요 나 없음 못산다고 미친듯이 다가와 결혼해놓곤....

 

서너번 좋은 분위기 만들어 좋게 자존심 상하지 않게 정말 무지 노력했어요

 

않되네요

 

바람이라도 피는 사람이면 차라리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여자맘을

 

넘 모르니까요 혹 바람피면 좀 여자가 원하는 사랑 알려나 해서요...오죽했음 이런생각을...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여기까지 않왔겠죠

 

5,6년됬나요 아예 서로에게 않간지...그래도 이사람 한번도 먼저 손내민적 없네요

 

이제 자존심이 상해 저 이런문제의 대화도 그 무엇도 아니 이제 이사람이 싫습니다

 

아직 나 한테 변함없이 아무일 없는 부부처럼 대하려는 것도 이해않가고 내가 화가 나있든

 

말이 없든 관심도 없더라구요 눈치만 봐요  좀 잘해주면 애같고요..

 

그래서 내가 싫으면 좋은여자 만나 바람펴도 내 암말 않할테니 인생잼없게 살지 말고

 

나름 행복하게 살아야 않되겠냐고 나도 그럴테니 서로 터치말고 각자 잼있게 살자

 

애들을 위해 위장하고 철저하게 그렇게...이 말에도 별 반응이 없으니....답답하고

 

이젠 시댁에도 정도 없어지고 그냥 이쁜 자식보며 사네요

 

잠깐 오전 일하러 다니며 애들챙기며 그렇게 나름 웃을일 찾아가며

 

살아가고는 있지만 천하 걱정없는듯 큰댓자로 자고 있는 사람보면 ...그래 익숙하니 그냥 사네요

 

이젠 이런일도 애들아빠가 잘 해보자고 행여나 다가와도 이제....난 저 먼데 서있네요

 

닿을 수 없는 저 먼데요...

 

이혼하는거요...애들이  tv보다 지나가는 말로다가 "엄마, 엄만 아빠랑 절대 화나도 이혼하면 않돼요".

 

하는데 어찌...막 사춘기인 아이에게 아직 엄마 아빠는 최고 라니...내가 참아야죠

 

맘이 답답하고 오늘도 내일도 사람들은 내 밝은 미소뒤에 숨어있는 어두운 그림자는

 

보지 못하겠죠...

 

이렇게 힘들고 외로운데...

 

그 어떤 노력도 이젠 권하지 마세요

 

여기 적지 않아 그렇지 나름 참 노력 많이 했어요  별별노력을요..남편 자존심 지켜가며요.

 

저 평생 이렇게 살거나

 

언젠가 이혼하겠죠?...

 

내가 왜 여기서 이렇게 살 고있나 ...

 

비정상적인 부부...이해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