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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태반이라네요


BY 임신7개월 2008-05-10

25준데 어제 기형아 검사 하는 초음파 봤는데 의사가 태반이 조금 아래 있다고

 

그게 전치 태반이라는데 34주까지 지켜 보긴 할건데 그전에도 태반이 올라 갈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첫애는 자연분만 했는데 34주까지 안올라 가면 수술 해서 애기 낳아야 한다고

 

겁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여기저기 뒤져보니 지금은 피가 안비쳐도 좀 무리 하면 피비칠 수있다고

 

무조건 안정 하라는데

 

피비치면 조산 할수도 있고 나아가서는 자궁을 드러 낼수도 있다고 하네요

 

첫애가 있다보니 쉴 수도 없고 참 그러네요

 

애낳으면 당분간 어디 못다닐거 같아 첫애 데리고 6월 부터 문화센터 라도 일주일에 한 번씩

 

다니려고 접수 준비 중에 이런 소리를 들었는데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유모차 끌고 10-15분 거리 문화센터 다녀도 될까요?

 

집에만 있어야 하는 울딸 넘 가엽네요

 

자상하게 봐주는 할머니라도 계셔서 봐주면 좋으련만..

 

넘 우울 합니다

 

친정엄마 있고 시어머니 계시지만 애 봐달랠까봐 벌벌 떨거든요

 

동네 애기 엄마들 어른이 와서 같이 있어주는 거 보면 넘 부럽고 서러워요

 

오늘 넘 슬프네요

 

며칠 전 시엄니 한테 전화 했어요

 

낼 어버이 날이니 애델꾸 버스타고 과일사서 쉬엄쉬엄 어머니댁에 가려 했더니 못가겠다고

 

의사가 그런말을 한다 했더니 ~그럼 수술 하면 되지 뭐가 걱정이냐고

 

자기 딸 아니라고 아무 생각없이 말하시더라구요

 

어머니가 그랬다니까 울신랑은 시누이가 수술을 두 번이나 해서 애를 낳아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시는 거 같다고

 

자기가 도와 줄테니 조심 하라고 그러 더라구요

 

맨날 말로만 첫애 당신이 데려다 봐준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저 일있고 힘들때 우리딸 봐준적 없네요

 

시누이 아들 둘만 봐줬지...

둘째 태어나기 전에 오붓하게 가족 여행도 다녀 오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다 틀렸네요

 

말 할데가 없다보니 주절 주절 말이 많네요

 

큰애 데리고 일주일 한 번 정도는 문화센터 무리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