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교에서 보는 수학경시에서 68점을 받았더군요,,,아이 말로는 반평균이 50점대라 하더군요.
사학년입니다.
학교시험은 그럭저럭 ,, 평균 95정도 받는데..,,
저 이 시간까지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겠네요,,
그럴수도 있다는 거 압니다. 성적이 다는 아니라는거,,것두 알구요,,,
저 전업주부예요..컴플렉스 있습니다. 나가서 벌지 못하는데 자식교육만큼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맞벌이 주부아이들 , 엄마들이 바빠서 봐 주지도 못하는데 알아서 공부까지 잘하면 저같은 사람 너무 허망해지더군요,,도대체 잘하는 것이 없는 거 같은 패배감,,
처음엔 아이점수알고 화가 나다가 이젠 겨우 그만한 일로 잠을 자지 못하는 제가 너무 싫어 미칠거 같습니다. 제 맘 이해하실 수 있을까요? 올해부터 간간히 아이가 제게 실망스런 점수를 들고 옵니다. 전 지금 어떻게 하면 성적이 좋아질까? 가 아닌 어떻게 하면 마음으로 진정 우리아일 편하게 해줄 수 있을까가 더욱 절실합니다. 이제 겨우 4학년인데 벌써부터 점수 하나로 죽을 거 같으면 어찌 키우나요?
아이한테 담대히 대하지 못했음에 제가 너무 후회스럽니다. 다음엔 잘하면 된다고 어깨두드려 줄수 있는 마음이 어찌 이리 어려운지요? 제 마음의 지옥상태를 그대로 느껴버렸을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지만,,한편으론 옆에 끼고 앉아 가르쳤던 저의 노력을 허사로 만든 거 같아 억울한 것두 사실입니다.
잠깐동안 공부시키지 않아두 될까요? 제가 할 수있을까요?
항상 언제 어느때라도 시험지 내밀면 100점 받아야 한다는 강박증..이런 마음을 정말이지 버리고 싶습니다. 가르쳐 주세요..아이 점수에 관대해 질수 있는 방법을요,,,아이점수 하나에 내 인생이 무너질 것 같은 절망을 느끼지 않을 수있게 도와주세요,,저를 나무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