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서랑 그냥 명절 때 얼굴 보는 사이지요
사실 앙금이있는 사이죠.동서는 모르는지 여튼 전 동서 한테 상처가 많습니다.
오늘이 동서아이 백일이래요
어제 시엄니전화하니 그러네요.사실 전화 하는 것 하면됩니다.
시엄미 전화 한 통 해달라고하네요...
헌데 솔직히 하기싫습니다.말로는 알았다고했습니다.하지만..
마음은 내가 형님이니 할 도리하자 까짓거 전화 한 통해주지 싶다가도
동서가 나한테 한 걸 생각하면 내가 이럴 수록 바보같아서 이젠 나도 안하고싶어요
초등학교 입학을 해도 입바른소리 한 번 한 적 없지만 전 자기아이 학교갈때 형님 도리했습니다
사사건건 형님인 저를 무시하는 말만 하고 기회만 오면 깍아내릴려는 동서를 보면 무섭습니다
그래서 동서 앞에 서면 가슴이 뜁니다.사실 시집에서 가장 무섭고 부담스런 사람이 동서입니다.
제가 사회공포증이 있어서 편한 사람외는 문제상황에 부딪치면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말을 못해서
가능한 말을 안하고 삭히는 편입니다.그래서 동서가 더 무시하는것같습니다.
울동서 이런 사람입니다.
시엄미 생신이 명절 코앞이지요.전 거리상 시장을 못봐서 동서가 시장을 본적이있었는데
그날 아침 부엌에 나갔더니 동서 먼저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있더군요.저도 늦지않게 나갔는데
엄청 일찍 일어났더군요.미역을 불러놨길래 국을 끓일려고 미역을 만지는데 그 순간
울동서 제 손을 탁 치는 겁니다.어떤 말도없이....
그순간 전 얼어버렸고..바보같이 아무 말도 못하고 그후 기억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 고통 스런 기억은 가능한 잊어버립니다.안잊고있슴 괴로워서 못살것같아서요
하지만 다 잊히진 않습니다.
이게 있을수잇는일인지요?
아랫동서한테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 아무일없이 허허웃고 나는 대접 받지도 못하면서
일일이 형님이라고 도리다해야 하는게 이젠 도저히 못하겠고 억울해서 이젠 안하고싶습니다.
앞으로 또 그런 일이 있다면 이젠 가만 있지 않을려고합니다.
이번에 전화도 이런저런게 맺혀 서운한맘만 들고 그렇다고 이상태에서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고..그냥 답답합니다.
왜냐면 동서도 울아이 둘 크는 동안 백일이라고 챙긴 적 없고 유일하게 챙긴 것은 첫째돌때
집안에서 첫행사라 그때외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