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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간병(답글 꼭 부탁드립니다)


BY 엄마 2008-06-04

 

답답하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 글올리면 항상 명쾌한 해답 제시해 주시는 아줌마닷컴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한가지 답답한 문제가 생겨 글 올립니다.

 

며칠전 시어머님께서 갑자시 쓰러졌습니다.

위독한 상황은 지났는데 병원에서는 더 나빠질 수도 있으니 좀 더 지켜보자고 하네요.

 

저는 제주도에서 남편과 사업을 하며 바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시어머님 간병할 입장도 못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며칠전에 올라갔는데 손윗 시누이 세분이 계신데 간병인을 두고 왔다갔다 하시며

수고하시고 계시는데 괜히 미안한 맘이 들더라구요.눈치도 보이고.

 

병원에서는 더 지켜보자고 하시고 (3주)

만약에 장기전이 될 경우 참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럴경우 며느리인 제 입장에서 할 수 있는건 어던게 있을지 선배님들게 여쭙니다.

사실 자주 올라가기도 벅차고 차비도 차비고 그래도 눈치보이고 이런경우 몇번 올라가야 될까요.

일요일 당일로 갔다왔는데 시누이분이 좀 눈치를 주는것 같더군요.

 

남편은 벌써 두번 갔다왔구요.

이래저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장기전이 되면 앞으로 어떡해야 할지...

 

시어머님이 굉장히 성깔이 있으시고 보수적인 분인데 평소 시부모가 아프면 다른집경우보니깐

자식들이 돈을 대더라는 말씀을 수시로 하셔서 당연히 병원비는 우리가 분담하려고 하는데

지금 남편도 사정이 악화되어 있어 병원비도 걱정이 됩니다.

 

저희 친정어머님은 병원비를 자식에게 부담주기 싫다고 항상 본인이 계산하시는데

우리 어머님은 다릅니다.

 

시누이 눈치가 보여 어제 일단 간병비 몇십만원을 보내드렸습니다.

 

앞으로 며늘입장에서 일주일마다 찾아뵈야 하는겁니까

친구들은 멀리사니깐 이해하니 너무 자주 안가도 된다 하는데...

외동며느리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혹시 우리 시누이들은 만사 팽겨치고 제가 와서 간병해 주길 바라는건 아닌지....

그건 현실적으로 도저히 불가능 한 일인데...

애 학교도 데려다 줘야하고....남편 사업도 도와야 하고...

 

선배님들!

제가 어덯게 해야 하는지 충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경우 일반적으로 다른 며느리들은 어떻게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