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여러차례 이곳 게시판을 들렀더랬죠,,제글을 검색해보심 파라만장합니다
돈한푼 아까워 치떠는시댁과 그런시부모님을 끔찍히도 아끼는 능력은없으나 오지랖만 넓은 나의 남편,
친정을 봉으로 보는 시자들...언제나 딸가진 죄인이어 노심초사 애태우는 우리부모님..
제가 살아가야할 유일한 이유인..
언제나 우리를 초롱초롱 바라보며 방긋웃는 우리아가들...
솔직히......아가들때문에 그동안 버텨왔건만...이젠.........더이상....힘이 없어요...
자꾸만....몹쓸생각하고, 눈물떨구고,잠못이루고 그러네요.....
우리아가들 엄마없이 살게하면 안되기에 더더욱이 힘내서 일어서야하는데....
여러가지 상황이 저를 가만두질 않아요....이래살아 뭐하나,,,,,언제나 벗어나려나......
내가 죽지않고선 절대 벗어날수 없는 가난이란 굴레..남편이란 굴레....시자들과의 인연.......
배려심없는 이기적인 남편은 언제나 우리 가정보다는 부모님의 형편에 목메고...
일년반동안 나온다던 돈은 감감무소식이 되어버리고...
개미콧구멍한 월셋방에 살며 다달이 남편 카드값메꾸느라 등골휘고.....
이런저런상황 다 알면서 힘들다 이야기할때마다 당신들이 더 힘들다고 앓는 소리하는 분들...
집주인은 나가라 독촉전화해대고...
친정 부모는..너무나 가만히 버티기만 하는 시댁부모때문에 분개해도 딸자식에게 피해갈까봐
싫은소리 한번 못하고 가슴앓이하고, 헹여라도 사위 기죽을까봐 입도 뻥끗 못하시는데......
남편이란 사람은 둘이 벌어 빚갚기만도 빠듯한 거 뻔히 알면서도 부모님께 다달이 몫돈 쥐어드려야
세상 떳떳이 살수있는것처럼 현금서비스까지 받아다 바치고...........
정말...............가관이에요....................
정신 차려야 하는데.....아무리 조목조목 말하고 알려주고 얼르고 달래도 그사람의 머리엔
온통 시부모님의 안위만이고....아내와 아이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에...정말....
그사람에게 저의 존재는 뭐냐고 물었지요...
내가 동거녀이냐,가정부냐,애들 돌보미냐..돈벌어다바치는 개냐.....물었지만...
자기는 우리가 가족이라고 하데요....지랄........................
요즘들어 매일같이 싸움이 커지고..언성이 높아지고...아이들은 눈치보고.....
언제부터...어디서부터 꼬인 실타래인지...풀어야 하는데...힘이 빠져버려요......
우리 아가들 때문에라도 열심히 살아야하는데....이런생각한다는것 자체가 아주 아주 못된
엄마라는것 뻔히 알면서도..............자꾸만...칼을 보게되고...차를 보게되고....나쁜생각을
끊임없이 합니다....
님들...저 야단맞으러 온거아녜여...그냥..위로한마디만 부탁드릴께요..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힘얻을수있도록....부탁드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