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03

과외..학원?


BY 무자식 2008-06-16

정말 무자식이 상팔자일것 같기도 하다.

 

난 학원비가 제일 아까워요.

 

물론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더 공부하고 싶어서 가는 학원이라면 절대 아깝지 않겠지요.

 

저는 1,2점 더 올리자고 학원보내는게 정말 싫어요.

 

새벽 1시까지 시험대비까지 해주는 학원(중계동 대형학원)이었지만..

 

국, 영, 수  1~2점 정도 올랐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과목은 결국 본인이 알아서 공부해야 하는 거고..

 

그래서 학원을 한 6개월 정도 보내다가 그만두고

 

인강들으면서 해도 괜찮다고 지입으로 얘기하길래...그렇게 하기를 6개월..

 

이젠 과외밖에는 안남았는데..

 

본인이 해야 하는거지...

 

뭘한들 무슨 소용일까요?

 

학원 배불려주는 꼴밖에는..

 

맞벌이라서 저녁에 아이들 관리해주는게 말처럼 쉽지만도 않구요..

 

어찌해야할지..갈피를 못잡겠어요..

 

아이들한테는 (아직 중1, 중2) 니들 너희가 알아서 해라 라고 말은 하지만

 

걍 놔두자니..답답하고

 

참견하자니..속이터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