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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들은..


BY love1472 2008-06-17

요즘들어 제 아들은 자꾸 말썽입니다

안해도 되는 짓을 자꾸만 하며 짜증만 부려서 미치겠어요

말 한마디 붙여보려면 다가가지도 못하게 하네요

그리고 이제는 집에서도 화를 풀지 못했는지

학교가서 얘들한테 시비를 붙인다고 하더군요

선생님께 죄송하다 말씀을 전해드리는데

학부모 입장이신 분께서는 알수있을겁니다..제 기분을...

아이를 학교에 보낸 학부모들은  죄인입니다

제 손길로 하루 종일 보는것이 아닌

선생님의 손길이기에 아무말도 못하는 죄인일뿐이죠...

그래서 함부로 이래저래 하라 말도 못했어요

요즘 제가 아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찾고 노력도 하는데

마음처럼 안되니 아들에게 화만 자꾸나네요

서로 소리만 지르면 더 멀어질꺼 같은데..

은근히 다가가는 방법 없을까요?

 

이러다 얘들에게 미움이라도 받지 않을까..

정말 걱정 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