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진심을 알아줄 줄 알았다
나만 열심히 하면 될 줄 알았다
나는 바보였다
사교성 좋은(아부 잘 떠는) 그년들한테 완전히 당했다
그 년들은 창녀보다도 더 나쁜 년들이다
하긴 실제로 몸까지 바쳤다는 얘기도 있다
남자들은 너무 단순하다
여직원을 대할때 업무로 따지지 않는다
아니 그게 아니고, 싹싹하고 자기들 말만 잘 들으면
업무는 얼마든지 자기들이 해결해주고
재수없게 바른말 하는 여자들은 자기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하길 바란다
한치의 실수도 용서하지 않으려 한다
나쁜년들, 하는 일이라고는 붙어다니면서 뒤에서 남 얘기하고 약 올릴 궁리들만 하고
특기는 왕따시키기, 살살거려서 남자들 꼬시기, 멀쩡한 사람 망가뜨리기....
대가리 속에 든거 라고는 없는 천박스러운 년들
예쁘지도 않은 것 들이 (한년은 뚱땡이, 한년은 쥐새끼상)
회사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고
그것도 모르는 한심한 윗사람들
직원들(전부 남자들)까지 다 나에게서 등 돌리게 만든 재주도 좋은 년들
재수없어 그런 더러운 곳에 빠졌었다 생각하려 해도
쓰라린 마음을 어찌 할 수 없다
내 잘못이 아니었다 생각하려 해도 자꾸만 자신을 탓하는 마음을 어찌 할 수 없다
우울해지는 마음을 달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