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고1인데요 드뎌 이과냐 문과냐 기로에 놓였네요
공부를 잘 하면 지 맘대로 선택해서 가겠지만 공부가 안되니 저도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는가봅니다 그렇다고 뭘 해야겠다는 꿈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제일 에메한
상태죠 어릴때부터 꿈이 뭐냐고 물으면 그런거 묻지말라고 생각 안해봤다고 그러길래
조금은 실망도 되었지만..그래 지금 가지는꿈이 이루어진다는 보장도 없고 꼭 가져야
하는건아니라고 애써위안을 삼았드랬는데...결국은 이럴때 선택을 못하겠네요
문과가 조금 공부가 쉽다고 못하는 애들이 다 그리로 쏠리는 모양인데 또 그리 하고
싶은맘은 없는것 같고...저도 지가 특별히 하고싶은것도 해야되겠다 싶은것도 없으니
답답한가 봅니다 저도 섣불리 선택을 못해주겠구요(나중에 그 원망을 어떻게....)
저도 나중에 더 나이들면 공부를 왜 안 했나 싶으겠죠? 지가 안하니 아무리 하라고
해도 안되데요 결국은 자기가 해야하니...
이럴때 선배맘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어차피 공부가 안되면 공부분위기가 되고 직업 선택
이 넓은 이과가 나을까요? 공부가 많이 힘들겠죠 뭐라 말을 해줘야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