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ㅇㅇㅇ 집안에 시집와서 시부모와 칠남매사돈 팔촌까지 이십오년을 봉사아니 충성을 하고
살았으나 내 남편 중병걸려 중증 장애인 되자 처음 발병시 7년전 병원에 한번씩 왔다간 이후로
지금까지 그 어느 누구도 전화한통없고 모두들 등돌리고 배신했다
우리가 넉넉하지 못한게 죄라면죄 .단물빠지고 쓴물나오니 버려버린것이다
지네들한테 도와달라 손벌릴까봐 모두 연락단절한것이다.
이세상 그 어느 누구도 병 안들고 사는사람 어디 있으며 죽지 않는사람 어디 있는가
세월에 장사 있느냐 말이다 . 당시 나는 시댁에 충성해야 생몀이 온전할 정도로
남편은 폭력을 휘둘러가며 처자식을 앞세워 시댁에 충성을 강요하며 끌고 다녔다.
어찌 생각하면 배신을 잘 당햇다고 나는 남편앞에 대고 항의했고.
이제서야 처자식 소중한거 알았느냐고 나는 따지고 대들었다.
둘째 세째 며느리들은 백날천날 시댁에 잘하고 봉사 희생 해봐야
세월가고 나이 먹어도 그 공은 모두 큰며느리 한테 돌아가는걸
이제야 알았지요.
지금은 시댁형제 신경쓸일 없으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답니다.
이글 읽어 주신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