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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기 일보직전..도저히 용납불가...


BY 시베리아쩡이 2008-06-30

  생각 할수록  열받고...

  생각 할수록 미치기 일보직전 입니다..

 

  저는 이혼한지 5년쯤 되구요.

  애들은  14살 13살  형제 입니다..

 

 애들 아빠가  처녀랑  바람나서..이혼을 했어요..

   애들아빠는  이혼 하면서 그 여자랑 재혼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그 여자가  애들을 그렇게 때린다구 해요..

 정말 사흘이 멀다 하구 때린데요..

미치겠어요..

 

제가  사는형편이 그리 썩 좋지 못해서..

지금당장 데리고 올수도 없구...

미치기 일보직전 입니다..

 

얼마나 때리는지...말로는  표현이 안되요..

지난 여름  그여자 몰래 애들 데리고  온천스파를  갔는데..

저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수영복을 입이는데..도저히 눈 뜨고는 못볼 정도로  몸 여기저기  멍든자국이...ㅠㅠ

스파다녀와서  애들보내구는..집에 혼자 있는데...

심장이 터질것  같아 몇날 몇칠은 울었는지  몰라여...

생각 할수록 애들 아빠가  더 나쁜놈 이라고 전화해서  있는욕 없는욕  다하구..

그래도  분은  풀리지 않고..살 얼음판을  딛고 있는 맘으로  지금껏......

 

 또 다시 걸려온 전화 ....

"엄마 형아가 새엄마한테  심하게 많았어여..

청소기 대롱으로..  살려 달라고  울면서 소리 지르구..그랬어요.."

 나는  냉장고에  손자국 냈다구  야단맞구...

이런 전화 들으면  어느 엄마가  안미치겠어요..

저  정말 우리 애들 어떻게 구하죠...

그냥 확 데리고 오고 싶은데..

그 여자  정말 어떻게 하고 싶은데...

미칠것  같아요...